교육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교실 운영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 제공 등 교육기부 활동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미래 법과학자 양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하여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2009년부터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국과수 전문 감정관들과 함께 ‘과학수사체험교실’을 운영해왔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험교실을 중단하고, ‘찾아가는 체험교실’로 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이전에 운영되었던 ‘과학수사체험교실’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으로 지난 2015년에는 국과수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에는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또한, 과학수사체험교실을 통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전국의 중학생 약 1천 5백 명이 체험교실을 경험한 바 있다.


국과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과학수사체험과 진로체험의 기회가 줄어들어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과학수사체험교실에는 3개 학교(6회) 136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찾아가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인체분비물 찾기, ▴시약을 이용한 혈흔·타액 검출 실험, ▴인체골격모형조립, ▴만 원권 지폐를 활용한 위조 방지 요소 찾기, ▴얼굴 인식 프로그램 실습 등 실제 증거분석에 사용하는 감정기법을 교과과정에 맞추어 운영하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국과수는 올해 찾아가는 과학수사체험교실을 ‘18회’ 운영하여 약 400명의 학생들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험교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제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행된다.


또한, 수요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온라인 진로상담 등을 진행하여 과학수사 분야의 관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은 “찾아가는 체험교실에 관심과 호응을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 며 “국과수는 감정 업무에도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과학수사체험교실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뉴스출처 :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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