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국희)은 메이커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회(과메기전)를 과학기술관 내 전시품개발센터 쇼룸에서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메기전(과학관과 메이커들의 기발한 전시)은 창의적인 만들기 활동을 하는 메이커와 협력하여 전시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발굴하고 전시품을 직접 제작하여 전시하는 행사이다.
4회차 중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과메기전의 전시주제는 『일상무기:각자도생』으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용품(나무젓가락, 고무줄, 물총 등)을 활용하여‘각자 생존을 위해 창작자들이 직접 제작된 무기’들을 전시하여 그 속에 담긴 이야기와 과학원리를 관람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어렸을 때 한 번쯤은 만들어 본 고무줄총, 물폭탄 등의 간단한 무기부터 복잡한 형태의 자체 제작 무기(개틀링건) 등이 전시되어 호기심 많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즐거움과 추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기간 중 7월 3일(토) 13:00~16:00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품개발센터 쇼룸(실내)에서는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고무줄총 제작 체험을, 사이언스캠핑장(실외)에서는 물풍선 투석기, 공기로켓발사대를 활용한 로켓발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행사 참여접수는 당일(7월3일) 전시품개발센터 쇼룸에서 선착순 현장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유국희 관장은 “메이커들의 활동을 적극 장려하고 민·간과 협력하여 전시콘텐츠 생산, 유통, 소비 플랫폼 역할 수행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