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기상청, 유럽기상위성센터와 기상위성 기술 협력

기상위성 관측기술 향상을 위한 협력 분야에 합의하고 기술 교류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기상청은 11월 4일 유럽기상위성센터(EUMETSAT)와 제8차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과 유럽기상위성센터 양 기관은 2006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2년마다 기상협력회의를 개최해왔으며, 이번 제8차 회의는 기상청이 주관하여 영상회의로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를 통해 양 기관은 각 기관의 중장기(20~30) 계획을 기반으로 △초분광 적외탐측기 개발 협력 △온실가스 검증과 △위성기반의 산불탐지를 위한 기술교류 등에 관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기후위기 감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위성의 역할 △개발도상국 대상 위성자료의 지원 확대방안 △자료서비스 개선방향 △기상분석에 인공지능 기술 접목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기상청은 이번 회의에서 향후 기상위성 개발에 있어 유럽의 선진 위성개발 기술을 습득하게 되었고, 위성 기반의 전지구적인 기후변화 감시를 위하여 협력하였다.


필 에반스(Mr. Phil Evans) 유럽기상위성센터장은 “한국 기상청은 비교적 짧은 기상위성 개발의 역사 속에서도 빠르게 위성 원격탐사 기술발전을 이루어냈다.”면서 “여기에 더해 이번 회의에서 합의된 기상위성 기술이 양측 기상예보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박광석 기상청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기상예보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확도 높은 원격 관측자료를 보다 빨리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기에, 갈수록 기상위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습니다.”라며 “선진 기술을 가진 유럽기상위성센터와의 협력을 적극 확대해 기상위성 기술 역량을 앞으로도 꾸준히 강화해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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