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1년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 개최

2022년 국가정보화 예산 약 11조, 올해보다 15% 증가 전망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함께 12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능정보화책임관(CIO) 및 정보화담당 공무원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지능정보화책임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2년 국가정보화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지능정보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 촉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 우윤택 교수, 숭실대 신요안 교수, 네이버 하정우 인공지능 연구소장,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 등과 함께 “기술이 바꾸는 미래와 공공의 역할”에 대한 특강과 토론 등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국가정보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무원, 연구 분야 종사자, 공공기관 등 유공자 18명에게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이번 행사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하여 사전·사후 방역실시, 손 소독, 발열 검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22년 국가정보화 사업의 추진방향은 디지털 뉴딜의 추진과 지능정보화 촉진에 따라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57개 중앙행정기관 및 245개 지방자체단체가 수립한 ’22년도 국가정보화시행계획(안)에 대한 분석결과에 따르면 ’22년 국가정보화 투자 규모는 약 11조 5,395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약 10조 255억원 대비 15.1%(↑15,140억) 이상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제6차 국가정보화 기본계획(‘18~’22년)」에 따라 2022년도 국가정보화 예산 중 지능정보기술 투자 비중도 47.5%로 확대된다.


지능정보기술 중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는 전체 예산의 약 9.6%수준인 약 1조 1,055억원으로, 전년도 대비 25.8%(↑2,270억) 증가되었으며, 이에 따라 의료영상·감염병 등 각 분야로 인공지능 활용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데이터 관련 예산은 약 2조원으로, 전년도 대비 약 17.8%(↑3,029억) 증가되었으며, 인공지능 데이터(약 6,989억), 빅데이터(5,472억), 공공데이터(4,224억) 등 각 유형별 데이터 구축·개방·활용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인터넷 기반 자원공유(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약 1조 4,510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34.3%(↑3,709억)증가되었으며 사물인터넷 관련예산은 약 1조 811억으로 전년대비 4.9%(↑507억) 증가가 예상된다.


국가정보화 시행계획(안) 지능정보기술별 점검·분석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해당 정책·기술 주관 및 관계 기관과 외부 전문가를 활용, 기관간 협업을 통하여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앞서가는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정보화담당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면서, “정부는 내년도「제7차 지능정보사회 종합계획’(’23~’25년)」수립시 경제·사회 전분야에서 디지털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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