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살균청소기 시범설치

구래역, 장기역, 사우(김포시청)역, 김포공항역에 총 28대 설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시는 지난 4일 김포골드라인 4개 역사 주요동선 에스컬레이터에 손잡이 살균청소기 총 28대를 시범 설치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고 직접 접촉하는 특성상 세균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쉽다. 더욱이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일부 이용객들은 심리적 거부감으로 인해 손잡이를 잡지 않는 경우가 있어 승강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이용객의 감염병 확산 및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설치 사업에 참여하여 김포골드라인에 에스컬레이터 살균청소기를 시범 설치했다.


해당 설비는 에스컬레이터 손잡이의 살균을 위해 1차적으로 살균 액상을 도포하고, 2차적으로 자외선을 투과하여 세균 및 바이러스를 2단계로 제거한다. 김포시는 해당설비를 3개월간 시범운영 후 위생 및 안전 효과 검증을 통해 추후 확대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박헌규 김포시 교통건설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발생 초기부터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등 승객 접촉이 많은 역사시설물 및 열차의 청소소독을 매일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살균 청소기 시범설치와 같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는 김포골드라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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