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만 명 넘게 다녀간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 전시 아직도 못보셨나요?

김포문화재단 기획전시 《Affinités-결의 만남》展 6/19까지 특별 연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아트센터 기획전시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의 전시기간을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일 개막한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은 당초 오는 6월 5일 종료예정이었으나 김포아트빌리지 개관 이래 최초로 누적 관람객 1만 여명을 돌파하면서 시민의 큰 호흥과 성원에 힘입어 전시기간을 6월 19일까지 특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높아진 시민 여러분의 문화향유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번 전시는 김포문화재단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베르사유미술대학과의 교류를 통한 한국-프랑스 작가들의 공동전시이다. 또한 다양한 전시기법을 통해 목판화 장르를 새롭게 부각시켰다는 점 등에서 기초문화재단 기획전시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는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입소문을 타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 연령층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한국과 프랑스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이자, 아이들에게는 목판화를 쉽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겁다.


전시 담당자는 이번 전시를 보다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존 목판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료나 기법을 찾아볼 것 ▲한국과 프랑스 각 나라와 작가별 표현의 차이를 비교해 볼 것 등을 관람 포인트로 제안했다.


또한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도슨트 프로그램은 전시해설이 진행되는 시간에 맞추어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정규해설은 매주 화요일~토요일 3회(오전11시, 오후 2시, 4시) 진행되며, 유치원생, 초·중·고등학교 등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개별 단체신청도 받고 있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2022 한국-프랑스 현대목판화전 《Affinités-결의 만남》展의 전시기간을 2주간 연장하게 되었다”라며 “아직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연장전시 기간 동안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아트센터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정규 해설프로그램은 사전예약 없이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도슨트의 전시 설명과 함께 작품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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