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 완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김포시는 하성면 후평리 지역에 겨울 철새인 재두루미 취서식지 보전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2021년 10월부터 후평리 지역 일대 조성된 무논에서 재두루미 84마리, 흑두루미 3마리가 먹이를 먹으며 쉬는 모습을 관찰하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재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및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10월 하순 찾아와 이듬해 3월 하순에 돌아가는 드문 나그네 새이다. 시베리아 남부·중국 북부 지역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일본·중국 중부 등에서 월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한강하구지역은 철새도래지로(천연기념물 제250호) 법정보호종인 큰기러기, 독수리, 저어새, 흰꼬리수리 등 조류들이 많이 관찰되는 지역으로써 보전가치가 크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하여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이다.


김동수 환경과장은 “금년도에 관찰된 재두루미는 남부지역에서 월동 후 이동하던 중 중간 기착지인 하성면 후평리 지역에 머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겨울철새인 재두루미 및 흑두루미가 후평리에서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기도, 팹리스 기업 지원 첨단 기반시설 구축.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판교에 개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30일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제2판교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 전석훈 부위원장, 김현대 경기도 미래성장산업국장, 신상진 성남시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장, 팹리스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서비스 공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지난 6월 경기도가 성남시와 함께 참여한 산업부의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234억 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개발을 위한 지원시설이다. 최근 인공지능(AI), 미래차 등 시스템반도체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첨단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선제적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유치하게 됐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설치로 중소·중견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인프라 기술장비와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내 팹리스 기업의 개발기간과 경제적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