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특허청, 아이디어 기반 혁신성장 전담조직 신설

기술혁신 환경변화 대응할 ‘아이디어경제혁신팀’ 본격 가동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특허청은 ‘아이디어경제혁신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허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7월 13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허청 내 벤처형 조직 2개 과*의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정책 추진의 일관성 확보를 위해 ‘아이디어경제혁신팀’으로 통합·전환하는 것이 이번 개편의 골자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등록된 권리를 중심으로 보호해 왔는데, 앞으로는 기업의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등록되지 않은 국민의 아이디어를 활용하고 보호하는 등 창의적 아이디어의 권리화·사업화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신설 아이디어경제혁신팀은 아이디어 거래, 민간·공공 지식재산 사업화 등의 업무를 연계하고, 아이디어 보호체계 구축 등 아이디어와 창의성 중심의 기술혁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특허청은 ‘21년 3월 아이디어 거래 플랫폼인 '아이디어로'를 개통·운영 중으로, 작년 약 6천만원 규모의 아이디어 거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아이디어 거래는 국민의 작은 아이디어가 공공기관·민간기업 등의 혁신을 위한 토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해 새로운 아이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아이디어를 활용한 경제혁신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