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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재난안전·4차 산업 관련 제품 등 55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22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조달청은 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5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심사에서는 293개 제품 중 55개가 통과되어 현재 우수조달물품 지정제품은 총 1,367개가 되었다


또한, 신규 기업의 진입 비중이 증가 추세로 처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기업의 제품은 26개로 4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 대비 기술개발제품,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의 기술개발제품,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시제품 등을 대상으로 우수조달물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살펴보면 재난 등의 상황에서 야외에서도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엑스레이’, 통신‧가스 등 지하매설물 정보를 3D로 구현해 화재 등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4차 산업 관련 기술개발제품으로는 레이더 기술을 적용하여 차량 인식율을 향상시킨 ‘주차제어장치’, 도로 역주행 방지기능 구현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지정되었다


혁신제품 중에서는 출입구에 설치되어 이물질의 실내 유입을 막고 주변 공기를 정화시키는 ‘초미세먼지 유입방지 흡입매트’, 해상에서 일정 반경 안 레이더 전파를 반사하는 물체를 표시하여 시계 불량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레이더 비콘’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었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우선적으로 납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납품규모는 연간 4조원에 달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기술개발투자, 고용창출, 수출 등의 실적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 최대 3년까지 지정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생산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공조달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 노력을 배가한다면 민간이 끄는 역동적 경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조달청도 기업들의 불편과 부담을 초래하는 제도와 관행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공공판로 지원도 더욱 강화해서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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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교육지원청, 브런치와 함께 나누는 자녀 이야기...유-초 이음 학부모(보호자) 역량 강화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관내 공립유치원과 연합하여 7월 11일(금) 공유학교 안성맞춤캠퍼스 중회의실에서‘2025 유ㆍ초 이음교육 학부모(보호자) 역량강화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 및 협의회는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저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정에 지금 필요한‘맞춤 성교육’특강으로 문을 열었으며, 아로마테라피 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브런치를 곁들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자녀 교육, 학부모로서의 고민과 공감대를 나누는 자율 Talk 협의회가 진행되어 참여자 간의 소통과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정우 교육장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이음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가정과의 협력, 특히 학부모의 이해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연수 및 협의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연령 특성에 맞는 양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유대감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유-초 이음교육의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학부모와의 소통 문화를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