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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업분야 호우피해 긴급 복구 적극 지원

간부진 긴급 현장점검 및 병해충 방제, 가축의료지원 등에 총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농업분야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방제 및 응급 복구 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호우로 농작물 1,027ha, 가축 폐사 86,552마리, 꿀벌 708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10.3ha 피해가 집계(8.12. 14시 기준)되었다고 밝혔다.


벼 침수지역 대부분이 조기에 퇴수되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퇴수 이후 병해충 등 피해에 대비하여 정밀예찰과 필요시 긴급 방제 등 기술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축사는 침수피해시 가축전염병 오염원의 농장 내 유입 우려가 있어 8.9일부터 집중소독과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하고 있으며, ‘긴급동물의료지원반’을 구성하여 현장 의료 및 사양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배추 등 채소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 '작황관리팀'을 7월 1일부터 운영하여 병해가 발생한 밭에 농가 기술지도 및 영양제 할인공급(25~50%)을 지원하고 있다. 배추가 유실된 경우 사전에 준비된 예비묘 150만 주를 농가에 공급하여 수급이 안정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피해 복구와 재해지원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국장 등 간부진에게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비가 잦아지는 11일(목)부터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농업정책국장, 식량정책관이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하며 피해복구와 수급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복구비 및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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