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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농업·보건 현안, 날씨 빅데이터로 해결한다

기상청,‘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수상작 선정

 

(뉴스인020 = 김나현 기자) 기상청은 8월 23일,‘2022 날씨 빅데이터 경진대회’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날씨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기상·농업·보건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각 분야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국가기상위성센터(기상청 소속기관), 한국농어촌공사, 서울백병원·렉스소프트㈜가 참여하여 데이터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데이터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시 온라인 상담을 공동 운영하였다.


지난 8월 8일(월)에 분야별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75팀이 공모작을 제출하였다.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전문가 심사 평가를 통해 수상 후보작을 선정하였고, 10일간의 온라인 공개검증을 거쳐 수상작을 최종 확정 지었다.


기상분야 최우수상은 기상위성 등 관측자료에 인공지능 기법을 접목하여 각각 자외선지수와 지면/지상온도의 관측값과 가장 가깝게 산출한 반가운 단비팀과 숙벤져스팀이 수상하였다.


농업 분야는 지능형 농장의 내부 온·습도 및 열사용량을 예측하고 난방에 대한 에너지 절감 모형을 제안한 데이탑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보건 분야 최우수상은 심뇌혈관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지역별 주요 요인(기상, 대기질, 인구 현황 등)의 차이점을 분석하여 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한 K-로켓단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자에게는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일자리 연계뿐만 아니라, 기업과 함께 마련한 후속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2022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통합본선 진출권을 부여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후원하는 빅데이터 관련 기업의 일자리 연결 프로그램에 추천하여 민간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백병원·렉스소프트㈜는 심혈관 질환 발생 예측 모형 개발 수상자 중 희망자에게 수행 중인 국가과제 참여 및 에이아이(AI)-빅데이터 센터(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소속기관) 직무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이번 대회에서 날씨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접목해 재탄생된 결과가 여러 분야의 현안 해결에 의미 있게 쓰일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날씨 빅데이터가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도심항공교통 등 다양한 미래 업무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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