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충남/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오산시(중앙도서관), 지역교육협력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공유학교 정책 실현을 위한 교육청-도서관 본격적 협력 체계 구축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교육장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의 개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도서관과의 유기적 연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의 인적‧물적 자원이 학교 교육과 긴밀히 연결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산나래 공유학교 사업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경상원,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수원 왕갈비·남양주 농특산물 활용해 경쟁력 높여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13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 사업’ 2차 선정지 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 사업’은 상권별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육성해 전통시장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사업 실무와 집행 절차 등을 안내했다. 경상원은 지난 5월 1차 모집공고로 ▲중동사랑시장(지역 특산물 활용 신규 밀키트 개발) ▲죽산시장(곱창거리 특화 밀키트 개발) ▲의정부역지하상가(먹거리·마실거리 특화상품 개발) ▲통복시장(지역 특산물 활용 건강 조청 개발) 총 4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2차 모집공고로 ▲수원 구매탄시장 ▲남양주장현 전통시장 총 2개소를 추가 선정하고 개소당 1억 원(도비 100%)을 투입해 신규 상품개발, 기존 상품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 구매탄시장은 대표 콘텐츠인 수원 왕갈비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3종을,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염·저당 건강 떡 개발 4종을 상권 맞춤형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