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욱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장, ‘전 생애·전 세대 함께하는 고령친화도시’ 입법 비전 제시

구정질문으로 시작된 민관 협력 세미나에서 조례안 핵심 과제 발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강서구의회 미래복지위원회 한상욱 위원장이 지난 7월 24일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린 ‘나이 들어도 살기 좋은 고령친화도시 강서구’ 세미나에서 [전 생애에 걸쳐, 전 세대가 다 함께 살기 좋은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과제]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주도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해 10월 18일 강서구의회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강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강서구 필수 성장 과제로 강서구의회의 입법 제안과 함께 구청의 선제적 정책 수립을 촉구한 바 있으며, 구정질문 후 ‘강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입법 준비과정에서 여러 창구를 통해 구민의 의견 및 다양한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왔다.

 

한 위원장은 세미나에서 노인 세대뿐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강서 고령 친화도시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연령대와 무관하게 삶의 전 단계에서 복지와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고령 친화적 설계를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특히 다양한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조성, 노인 맞춤형 주거공간 마련 등도 정책 과제로 제안했다.

 

이와 함께 ICT 기반의 스마트 돌봄을 포함한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강조하고,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입법 과제와 관련해 돌봄 통합 지원 체계 구현을 필수 정책 과제로 꼽았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 '강서구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안'과 '강서구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이들 조례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위원장은 “강서구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뿐 아니라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모든 세대를 포함하는 도시”라며, “어르신이 살던 지역에서 존엄을 지키며 활력 있는 노년을 살아갈 수 있는 도시는 모든 세대에게 같은 복지와 권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지속가능한 ‘강서형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이를 위한 입법·민관 협력 공동체 구축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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