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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작은미술관, 개관 2주년 기획초대전 개막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의 공간…일상의 특별함 담은 작품 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개관 2주년을 맞은 작은미술관에서 시민과 예술이 함께 호흡하는 기획초대전 ‘수줍은 고백, 평범한 날들의 특별한 이야기’ 오픈식을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큐레이터의 해설로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시민들이 작가와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하고 예술가들과 소통하는 교감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구승희, 김태형, 윤기원 작가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가치와 의미에 주목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거창한 메시지 대신에 소박한 일상과 조용한 시선을 통해 관람객들이 자신의 일상과 기억을 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했다.

 

나주 작은미술관은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역민과 예술가가 함께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작품들이 시민들께 잔잔한 울림을 전하며 일상 속 새로운 특별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작은미술관을 중심으로 시민과 작가가 함께 성장하는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시는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주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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