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농업생태원 벼 탈곡 체험', 도시민과 농업이 가까워지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제1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에 농업해설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오성뜰 벼 탈곡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농업생태원에서 직접 재배한 벼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호롱기와 홀테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옛날 방식의 벼 탈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도시민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농사문화를 몸소 경험하며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오성뜰 벼 탈곡체험’에는 행사 동안 총 1천209명의 시민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장에서는 농업해설사들의 안내에 따라 아이들이 직접 벼 이삭을 홀테에 비벼 탈곡하고, 볍씨를 손에 쥐며 “쌀 한 톨이 이렇게 만들어지는구나”라며 신기해했다. 농업해설사들은 농사문화와 탈곡의 의미를 흥미롭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부모와 함께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도 옛 농기구의 사용법을 배우며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서는 전통 농민 옷을 입고 지게를 지는 체험과 새끼 꼬기 체험,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정겨운 농촌의 분위기를 더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농업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오성뜰 벼 탈곡체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시민들이 농업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농업생태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농업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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