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해남군의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에 관한 질의·답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의·의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현지 확인,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총 18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를 마쳤다.
주요 안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인 해남군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환 의원), 해남군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성옥 의원), 해남군 농업기계 구입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종부 의원), 해남군 정보화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기우 의원), 해남군 청년 발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미 의원) 등 5건과 해남군수로부터 제출된 해남군 공설시장 운영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7건을 원안가결 했으며, 해남군 화훼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박상정 의원),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4건은 수정가결 했다. 한편 해남군 번영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미 의원)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안건 처리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이기우 의원이‘해남군 AI 기반 행정서비스 구축’을 제안했으며, 이상미 의원은‘군민건강과 지역활력, 파크골프 공공성 강화로 실현하자’라는 주제로 발언했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송전정책 전면 재검토 및 에너지 생산지역 균형발전 촉구 건의안(박상정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하여 에너지 자립형 지역균형발전 실현을 촉구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피해 종합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성옥 의원 대표발의)'을 통해 정부에 기후변화 대응 종합대책과 농작물재해보험 범위 및 정부 보험료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성옥 의장은“회기동안 열정과 성의를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묵묵히 수고해 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의회에서 제안한 의견들이 군정에 충실히 반영되어 해남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 증진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