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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마을이 곧 학교” 실천 성과...교육대상 최고상 견인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 교보교육대상(평생교육 부문)...지역 기반 교육자치 모범 사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남교육청은 아산시 송악면에서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는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제27회 교보교육대상에서 평생교육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교보교육대상은 참사람육성, 창의인재육성, 평생교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을 통해 우수한 교육 활동을 발굴하는 국내 대표 교육상으로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이 지방 소멸과 폐교 위기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지역의 교육 환경을 되살린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를 받았으며, 마을이 곧 학교”라는 철학을 중심에 두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구축해 온 점이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송악 지역의 혁신학교 3개교(거산초, 송남초, 송남중)를 포함해 학부모 단체, 지역 아빠·삼촌 모임, 사회적 협동조합, 주민자치회, 지역아동센터, 문화단체, 지자체와 교육청까지 다양한 지역 구성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들은 매월 정례 회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배움, 돌봄, 지역 활성화 등 공동의 교육 의제를 논의하며 실질적 협력 모델을 만들어 왔다고 한다.

 

아울러,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축제, 놀장, 기후·환경 교육, 민주시민교육, 청소년 진로캠프, 마을예술 사업 등 학교와 마을을 잇는 교육 활동이 지역 전반에서 꾸준히 추진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이러한 활동이 지역의 교육력과 돌봄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린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한편, ‘오늘’은 지난 19일 서울 교보생명빌딩 대산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함께 3천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교육기금을 조성해 장기적으로 마을교육 법인 설립과 마을교육 연구,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송악마을교육네트워크 ‘오늘’은 지역 기반 교육자치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충남 전역에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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