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함께 해 '생명을 살리는 착한 우표'

시민의 따뜻한 참여로 결핵 퇴치 기금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 기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됐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 명당 38명), 사망률 5위(인구 10만 명당 3명)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에 따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봉양순 의원은 “결핵은 결코 과거의 질병이 아니며,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협”이라며, “작은 씰 한 장이 결핵 퇴치를 위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큰 힘이 되듯,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건강한 서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편의점, 온라인 기부스토어, 학교 및 직장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결핵 환자 조기 발견 ▶취약계층 검진 및 지원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결핵관련 연구 및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 사업에 활용된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 교직원 역량강화교육 ‘인성 속 음악치료와 생태 수학’ 실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한유미)은 도내 영유아교직원을 대상으로 11월 27일 ‘인성 속 음악치료와 생태 수학’을 주제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 숲 인성 교육 개발원 김미란 강사가 참여해 일상 속 놀이를 통한 인성교육 방법을 전달하며 의미 있게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핸드벨과 숲 소리 교구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음악놀이 활동을 직접 체험 해 보았다. 또한 '놀며 배우는 생태 수학' 도서를 바탕으로 자연 속에서 수학적 개념을 탐색할 수 있는 교수 방법을 배우며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들은 “소수의 인원으로 연수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이런 교육이 더 자주 운영 되길 기대한다”고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교사들은 놀이 속에서 음악적 요소와 자연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교수법을 익히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인성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접근을 모색했다. 더불어 서로의 교육 경험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