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예방 캠페인 전개

온·오프라인 캠페인 전개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조기 검사 중요성 강조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는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천호역 역사 내에서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신규 감염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20~30대 청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구는 현장에서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하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에이즈(AIDS)을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되더라도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에이즈(AIDS)로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이번 현장 캠페인에 이어 12월 한 달간 관내 LED 전광판과 공공게시대 등을 활용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속검사’ 안내 영상을 집중적으로 송출하여 구민들의 조기 검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강동구보건소에서는 거주지나 국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익명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는 손끝 채혈 방식으로 진행되며,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성과 편의성이 높다.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경우 확진진단 검사가 추가로 시행되며, 최종 확진 시 치료 연계와 전파 예방을 위한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는 조기 검사와 지속적인 관리만 이뤄지면 장기간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라며, “강동구보건소는 익명성과 신속성을 보장하고 있으니, 신속검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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