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월5동 정비예정구역 해제 12년만 1,241세대 명품단지로 공급 본격화

기존 보행일상권을 고려한 공공보행로 설치 등 단지내외 연결강화 및 공원 등 지역인프라 확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12월 8일 열린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월5동 7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2010년부터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어 재개발 사업이 추진됐지만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높이제한(해발 57.86m)으로 사업성이 부족하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2022년 8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사업시행자 LH)되어, 사업이 본격 재개됐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2.0)했으며, 이에 따라 허용용적률이 기존 226%에서 242%로 완화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로써 지상 14층 25개 동, 총 1,241세대(공공주택 201세대 포함)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기존 보행일상권을 고려한 공공보행로 설치 등 단지내외 연결을 강화했고, 기존 공원 확대 및 신설 등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및 생활기반시설을 확충했다.

 

사업지 동측에 연접하여 추진중인 신월5동72번지 일대 신속통합 재개발 사업지와 연계하여 동서간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으며, 공공보행통로 주변으로 돌봄센터, 경로당 등 개방형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하여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자연스러운 보행자 유입을 유도했다. 사업지 내 기존 방아다리어린이공원 면적을 확대(기존937㎡→변경1,642㎡)했으며, 사업지 남동측으로 신설 어린이공원(2,257㎡)을 계획하여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오픈스페이스 배치를 통하여 개방감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이번 신월5동 77번지 일대의 정비계획 결정으로 장기간 노후되고 열악한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높이제한 등으로 사업추진이 어려운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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