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1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2025 경남 관광기업 페스타'를 열고 한 해 동안 센터의 사업 성과와 관광스타트업의 성장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이동욱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과 도내 창업기관·투자사·관광기업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유관기관 업무협약식과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경남관광재단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주)경남벤처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관광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우수기업 시상식에서는 총 19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디벨로펀'과 '하늘과SEA사이' 2개 기업이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 감사패 3개사와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상 14개 사가 함께 수여됐다.
2부에서는 관광스타트업 우수사례 발표와 2026 관광 트렌드 전망 특강 및 토크콘서트, 기업 간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앵강마켓', '하늘과SEA사이', '브리스트', '진캠핑주식회사', '강주학교캠프' 5개 기업이 각자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했다.
이어진 특강에서는 '로컬 관광산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주제로 2026년 관광 트렌드를 전망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특강자와 경남 관광스타트업 대표 3인(㈜디벨로펀, ㈜엑스크루, 뻔한로컬)이 참여해 권역별 로컬 관광의 잠재력, 경남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로컬 기반 기업들의 혁신 방향 등에 대해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과제를 공유하며 로컬 관광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의 작은 움직임이 모여 경남 관광의 큰 변화를 만든다”라며, “재단도 기업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원 경남도 관광개발국장은 "앞으로도 관광기업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여러분의 성공이 경남 관광의 경쟁력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장에 마련된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체험존에서는 입주기업 및 협력기업의 상품과 홍보물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