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친환경 방제기술 사례 실용화 박차

유기농업실용화연구회·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와 친환경 방제기술 교육 및 사례 공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2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농가 주도의 친환경 방제기술을 발굴하고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유기농업실용화연구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는 유기농업실용화연구회(회장 이상권)와 한살림괴산생산자연합회(회장 이규웅)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농가에서 축적된 방제기술과 유기농업 자재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친환경 방제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함께 살펴보았다.

 

교육 내용은 농가에서 자체적으로 활용해 온 천연 살충제 ‘해충싹비누’의 제조 및 활용 실습이다. ‘해충싹비누’는 피마자유와 아마인유를 주원료로 한 친환경 방제 자재로, 화학농약 사용 저감을 목적으로 일부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다.

 

실제 괴산군 농가 사례에 따르면 ‘해충싹비누’는 진딧물, 총채벌레, 응애, 깍지벌레 등에 방제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고추에 발생하는 진딧물 방제에 활용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다만 오일 성분 자재의 특성상 배추 등 잎이 넓은 작물이나 과피가 얇은 과수에서는 약해 우려가 있어, 저농도 시험 살포 등 사전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공유됐다.

 

유기농업연구소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 단위에서 축적된 자체 기술과 자재를 발굴하고, 연구소 차원의 현장 시험과 검토를 통해 객관적인 자료를 축적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 시 참고할 수 있는 기준과 유의사항을 정리할 예정이다.

 

전종옥 유기농업연구소장은 “이번 교육은 농가와 연구소가 현장 사례를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토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업실용화연구회는 유기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재배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연구회로 현재 41명이 활동중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왕겨 훈탄 제조 실습과 4종 복합비료 제조 실습 등의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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