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동구 길동주민센터는 지난 1월 23일, 관내 고시원 10개소와 ‘길동 함께살핌 고시원 협약’을 체결하고, 고시원에 거주하는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해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길동주민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협력은 고시원이 주거 여건이 어려운 1인 가구의 생활 현장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에 주목해, 주민센터와 고시원이 위기 징후를 신속히 감지하고 이를 공공 복지체계로 연계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현재 협약을 체결한 10개소 고시원에 거주하는 1인 가구는 총 110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이 78명에 달한다. 이들은 주거 불안과 건강 문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어, 보다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안전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협약에 따라, 고시원은 거주자 중 위기 징후가 포착될 경우 이를 주민센터에 신속히 알리게 된다. 주민센터는 즉각적인 상담과 공적·민간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1인 가구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고시원에는 복지정보 안내문과 홍보물을 상시 비치해, 필요시 거주자가 손쉽게 정보를 접하고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
길동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고시원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복지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는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길동주민센터 동장은 “고시원과의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