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 관광지 '조성사업' 두서없는 공사로 민원 빗발 속출

궁평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른 해법은..
두서없는 공사로 '열' 올리고..
안전과 환경은 어디로..

 

▲궁평관광지 조성사업 현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궁평관광지 조성사업에 따른 현장은 두서없는 공사로'열' 올리고 이곳 마을주민 및 행락객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채 '탐다무득' 많은 것을 탐내어 얻으려 애씀)공사로 인한 각종 민원 발생이 빗발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속속 나오고 있다.

 

화성시는 2021년 올해 준공 목표로 74,000백만 원(시비74,000)을 들여 서신면 궁평리 511번지 일원 14만9천여㎡를 관광지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궁평리 궁평 해수욕장 옆 이곳의 명물인 해송 숲을 사이에 두고 궁평 관광지 조정계획 따라 축제광장과 유아 숲 놀이터가 들어서고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서해랑 길과 이어지는 출렁다리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도 확충해 궁평항 일대를 수도권을 대표하는 관광단지로 만들어나갈 화성시의 멋진 계획이다.

 

그런데도 막상 조성 사업현장을 둘러보면 공사 중 지적대상이 하나둘이 아니다. 먼저 사업현장을 옆에 두고 해송 길을 따라 끝자락까지 가보면 높이 6~7m 낭떠러지 아래 바닷물을 가두어(가칭:수문)놓은 상태라 깊이는 알 수 없지만 떨어지면 익사(사망)의 위험이 바로 직결된다.

 

하지만 안전조치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 낭떠러지 아래쪽 토사는 해수면으로 쓸려 내려가 바닷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있는데도 오탁 방진막은 한 곳도 없으며 공사장 여기저기 가옥 철거 후 남은 각종 건축 폐기물 쓰레기 수 톤은 아무 곳에 방치하고 미세방진막으로 가리지도 않은 채 방치 중이며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인근 마을주민들만 고스란히 미세먼지에 노출 건강을 위협하는 꼴이다.

 

▲해송길 끝자락 낭떠러지 안전 통제 라인끈 모습

▲공사장에  각종 건축 폐기물 쓰레기 방치된 현장 사진  

 

또한, 오탁방지막은 해양 및 하천 공사의 매립, 준설시 오탁의 유출확산으로 인해 주변지역의 수산자원 및 자연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차단하고, 여러 가지 구조를 건설할 경우 발생되는 토립자, 폐수 등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일정 수역을 고강도 합성섬유로 오탁수의 유출,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서 이 모두를 차단하기 위한 필수적 방지 시설이다.

 

하지만 발주처(화성시)관광진흥과 및 시공사(신진건설(주) 시티건설(주))는 아무런 대책도 없이 사업장 공사로 인한 불순물쓰레기 및 토사가 쏟아져 쓸려 내려가도 강건너 불보듯 생각없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무책임은 발주처나 시공사는 '쌍벽'(雙璧)을 이룬다.

 

그리고 콘크리트 흉관은 법적으로 높이 쌓아 둘 수 없는데도 3~4단씩 쌓아두고 작업자들이 공사하기 편한 아무 곳에 방치 때로는 어린아이들이 쌓아놓은 흉관 위아래로 놀이터 삼아 놀다가 흉관이 구르거나 무너지는 날에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이에 주민은 노심초사하고 공사현장 자재관리 처리가 너무 허술하다는 핀잔을 늘어 놓았다.

 

한편 마을주민 k씨는 궁평리 관광지개발 사업도 화성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서 대환영 한다고 하지만 "너무나 두서없는 공사로 앞으로 큰비가 올 때면 이곳은 물난리가 날것으로 불 보듯 뻔하다". "기본적인 배수처리 시설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은 것 같아 걱정이다". 매일 지나다니며 현장을 보면서 올해는 장마가 빨리 찾아와 많은 강수량을 기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여기에 대한 해결책과 주민들 피해는 예상이라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한숨만 내쉬며 완벽한 배수 시설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성 궁평항 일대는 한국관광공사 국내에서 가볼 만한 그곳 100선으로 선정한 이곳에 종합관광지로 조성되면 서해안을 대표하는 명품 휴양지가 될 것이라고 자랑만 하지말고 공정기일에 가닥을 잡고 공사에 치중하다 보면 반듯이 큰 사고나 하자투성이 공사로 마무리 지우지 않을까 의문스럽다 말하고 관리·감독하는 화성시는 무엇보다 최선을 다하여 시민의 혈세로 사업을 하는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이곳 주민의 애로 및 안전을 고려해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며 '탁상공론'은 그만하고 일 해주길 바란다고 성토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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