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 위·수탁 운영하는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4일, 센터 내에서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으로 마련된 ‘사랑의 가족사진 액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3일,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지원 아래 F.27 사진동아리(대표 조성호)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무료 사진 촬영 행사의 결실이다. 당시 F.27 사진동아리는 전문 스튜디오 장비를 갖추고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이용 아동 가족들을 대상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전문적인 보정 작업을 거쳐 완성된 가족사진과 액자가 각 가정에 전달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사업은 평소 발달장애 특성상 일반 사진관이나 스튜디오 이용에 심리적·공간적 제약이 있었던 가족들의 어려움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낯선 환경을 힘들어하는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문가의 손길로 행복한 순간을 높은 품질의 사진으로 남겨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성시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류장훈 센터장은 “장애 자녀를 둔 가족들이 편안하게 사진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는 지난 12월 5일 ㈜농심 안성공장과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 안성지역이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농심 안성공장은 직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자사 제품인 ‘안성탕면’ 500박스(약 700만 원 상당)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농심은 2008년부터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으로 꼽힌다. 이어 경기도0세아전용어린이집 안성지역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안성지역 내 10개의 0세아전용어린이집 원장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해당 단체는 영유아 보육의 질 향상과 더불어 아이들에게 ‘함께 나누는 마음’을 직접 보여주는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각각 연탄 100장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남상은 부시장은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정성과 관심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확산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2월 3일 안성맞춤아트홀에서‘2025년 보육발전 공모전 시상식 및 뮤지컬 공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가 한해 동안 추진한 3개 분야 공모전 시상식과 가족 문화공연을 연계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됐다. 시상식은 영유아 가족과 보육교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3개 분야 총 650점의 출품작을 1차 부문별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26점의 수상작의 주인공들에게 상장폐와 상장이 전수됐다. 각 부문별 대상은 ▲행복한 우리 아이 사진전에 김별, 사랑의하모니어린이집 ▲'탄소중립 실천 우수'영상에 진사어린이집 ▲'놀이중심 보육과정 운영 우수'에 안성동광어린이집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작은 안성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an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가족뮤지컬 ‘콧구멍을 후비면’공연은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으로 아이 눈높이에 맞춘 연출이 돋보였으며, 하루동안 3차례에 걸쳐 85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숙 센터장은“아이·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가 고품질 경기콩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고품질 경기콩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시범사업’으로 콩 색채선별기를 포승읍 콩 작목반에 도입하여 콩 선별 작업의 효율성이 1000% 이상 향상되고 농업인의 노동 부담이 눈에 띄게 줄어들어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1톤의 콩을 선별하는데 20명의 인력이 하루 온종일 소요됐데 색채선별기 도입 이후에는 자반병립, 미숙립, 변색립, 이물질 등이 자동으로 선별돼 1시간이면 완벽하게 골라져서 작업 속도와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다. 특히 균일한 색상과 품질을 갖춘 콩만이 선별됨에 따라 정부 보급종 콩으로써 상품성이 향상되고, 출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됐다. 포승 콩 작목반 오명환 반장은 “오랫동안 콩 농사를 지어 오던 포승읍 콩 작목반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고맙다”며 “예전에는 선별 작업 때문에 하루 종일 매달려야 했지만, 지금은 기계 한 대로 훨씬 빠르고 정확하게 작업할 수 있어 체력 부담이 크게 줄고 품질도 눈에 띄게 좋아져 판매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겨울철 기온 하강으로 심근경색·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는 낮은 기온으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해 중증 심뇌혈관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취약계층을 포함한 시민들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이 적절히 관리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혈압·혈당 등 기본 건강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생활 습관을 개선하면 상당 부분 예방이 가능한 질환으로, 예방 중심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평택보건소(소장 조미정)는 이러한 겨울철 위험 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사업장, 종교시설, 경로당 등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생활 습관 개선 안내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내 건강상담실에서는 시민 누구나 혈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검사 및 상담을 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국 신설 이후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협력한 첫 시범사업으로, ‘책 대신 사람을 읽는다’는 콘셉트 아래 시민이 직접 지역 인물을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사람책(Human Book) 프로젝트로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평택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의 시민이 ‘사람책(Human Book)’으로 참여했다. 한 사람의 인생과 경험을 하나의 학습자원으로 삼아 시민이 직접 묻고 듣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공감을 얻었으며, 강연은 ‘사람책’의 실제 활동 공간(갤러리, 북카페, 음악홀 등)에서 이루어져 몰입도 높은 현장 경험을 제공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지역에서 이런 분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몰랐다”, “사람의 삶 자체가 배움이라는 것을 체감했다”, “책에서 느낄 수 없는 생생한 현장 경험을 얻을 수 있었다” 등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새로운 인문 학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사)포승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3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평택행복나눔본부에 성금 500만 원과 상품권 200만 원을 전달했다. 포승경영자협의회 이관섭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포승경영자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신명철 평택지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통해 따뜻한 정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은 “평택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신 포승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포승경영자협의회와 한국산업단지공단 평택지사는 2022년 기부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사회 이웃 나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가 경기도 주관의 ‘2025년 토지정보 업무 종합평가’에서 주소정보 분야 우수기관(1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평택시는 ▲2023년 지적행정 분야 ▲2024년 지적재조사 분야에 이어 ▲2025년 주소정보 분야까지 석권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지적행정, 부동산공정 등 7개 분야의 추진실적과 우수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올해 평가에서 평택시는 ‘주소정보 분야 1위(우수기관)’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지적행정 분야 2위, 부동산공정 분야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평가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인공지능(AI) 기반 도로명주소 홍보 영상’이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부서 자체 인력과 기술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사례로 호평받았다. 아울러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한 지적행정 서비스 안내,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선제적 노력 등 시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시는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이달 초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가칭)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기본적인 윤곽이 그려질 계획이다. 평택시는 지난달 17일 용역 입찰을 공고, 21일 개찰하여 업체를 선정했고 이달 초 계약 절차 완료 후 용역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기간은 10개월이며, 이후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타당성 조사(LIMAC)와 지방재정투자심사 및 건축기본계획, 도시계획시설 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착공, 203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가칭)평택공설종합장사시설의 사회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후, 건물의 공간적 배치 등을 포함한 건립 기본계획 및 구체적인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분석하여 효율적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평택시는 지역 내 화장시설이 없어 타 시군의 화장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원스톱 장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장, 봉안당, 장례식장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지난 5월 최종 후보지를 선정한 상황이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한 2026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 현황을 발표했다. 2026학년도 배정 대상학교는 총 212교로, 전년 대비 2개교가 증가했다. 지원자는 56,055명(남 29,208명, 여 26,847명)으로, 전년 53,484명 대비 2,571명(4.8%) 증가했다. 이는 출산 열풍이 일었던 2010년생(백호띠) 학생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지원자 수가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원자 중 외고·국제고·자사고 중복 지원자는 9,843명으로, 전년 10,509명 대비 666명(6.3%) 감소했다. 이는 대광고의 일반고 전환, 자사고 지원율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되며, 중복 지원자 중 불합격자는 교육감 선발 후기고 전형 대상에 포함된다. 응시 유형별 지원자를 살펴보면 일반지원자 54,892명, 체육특기자 788명, 보훈자 자녀 129명, 지체장애인 등(근거리통학 대상자) 66명, 특례 적격자 180명이다. 선발(전형) 방법은 응시 유형에 따라 달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보령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사회공헌기금, 기업의 고용부담금, 정부 및 지자체 공공예산 등 외부 자원과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하고, ESG 가치와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사회적 현안을 해소하는 신노년세대 맞춤형 일자리 사업이다. 이번에 협약한 사업량은 230명, 3억 9,100만 원으로, 시는 ▲환경개선(E) 분야의 대천· 무창포 해수욕장 환경정화 및 생태보전 활동 ▲사회서비스 및 안전관리(S) 분야의 도시공원 관리 ▲공공·전문서비스 분야의 원산도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운영 등 총 78개 사업의 인력을 확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195명, 3억 3,150만 원, 하반기 49명, 7,350만 원 등 총 244명, 4억 500만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올해 처음 운영한 노인역량활용 선도모델 사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시 세입 증대에도 큰 기여를 한 것으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부위원장(강동3·국민의힘)이 12월 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 공익활동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열린 ‘2025년 제2기 서울시 난임부부 8주 프로그램’의 7주 차 강의에서 ‘환경호르몬과 여성질환, 난임과의 연관성’을 주제로 심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난임가족연합회가 주관하는 서울시 난임부부 지원 과정의 일환으로, 난임부부의 신체·정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박 부위원장은 난임 정책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서 수많은 난임가족을 만나온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 의원은 “난임은 단순히 의학적 문제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현대 환경 변화가 여성과 남성의 생식건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환경호르몬(EEDs)이 호르몬 체계를 교란해 난임·습관성 유산·배란장애·자궁내막증 등 다양한 여성질환을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생활화학제품, 조리도구, 향료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물질 속 환경호르몬의 종류와 노출 경로를 설명하고, 환경호르몬이 신경내분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의회 윤영희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2027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공식 답변을 이끌어냈다. 5일 열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윤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그동안 기후예산제 도입에 대한 계획조차 마련하지 않은 현실을 강하게 지적하며, 도입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7년도 예산안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해 도입 시점을 공식화했다. 윤 의원은 “전국 최대 교육행정기관인 서울시교육청이 그간 기후예산제 도입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던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라며 “뒤늦은 결정이지만, 2027년부터 기후예산서를 제출하겠다는 약속은 교육재정의 기후전환을 시작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윤 의원은 “서울시는 이미 2022년부터 매년 기후예산서를 제출하며 기후재정 전환을 선도해 왔는데, 정작 교육청은 같은 시정권 안에 있으면서도 단 한 번도 기후예산제 도입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이어 “더욱이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서는 기후영향평가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예산 과정에 반영하도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5일 서울시교육청 예산심사에서 송파구 오륜초등학교 화장실 노후 실태를 사례로 교육청 기획조정실장에게 질의하며 서울시 학교 화장실의 즉각적인 개선과 예산 반영을 촉구했다. 남 의원은 1988년 설립 인가를 받은 오륜초등학교가 30여 년의 세월이 지나 시설 전반이 심각하게 노후됐지만 교육청의 통합형 시설 개선 순위가 뒤로 밀려 학생들이 계속 불편과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를 찾아가 직접 현장조사한 결과 오륜초등학교 화장실에는 다음과 같은 노후 실태가 확인됐다며 사진을 통해 노후되고 위험한 현황을 설명했다. 구체적 현황은 ▲소변기를 제외한 변기 50개 중 5개가 동양식좌변기(화변기)로 남아 있으며 좌변기 또한 다수 노후 ▲칸막이 패널 파손, 경첩 탈락, MDF 마감재 들뜸 등 구조적 위험 ▲대체 전기온수기 사용, 갑작스러운 뜨거운 물 분출로 초등학생 화상 위험 ▲화장실 천장 철재 프레임 및 마감재 심각한 부식 ▲세면대 및 세척대 녹물과 오염으로 위생 저하, 타일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구로1, 국민의힘)은 5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교육청을 상대로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조리실 환경 개선사업은 급식 노동자의 폐암 산재가 잇따르자 서울교육청이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서울교육청은 이를 통해 1천여 개 학교 조리실을 대상으로 '조리흄'(Cooking fume, 뜨거운 기름으로 음식을 만들 때 나오는 발암물질)을 빨아들이는 후드·덕트 등을 개선하고 있다. 서상열 의원은 이날 서울교육청 교육행정국장에게 "올해 조리실 환경 개선 사업 예산 232억 원 중 10월까지 집행된 예산이 11.6%에 불과하고,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비교해볼 때 서울교육청의 진행률이 가장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이어 "뿐만 아니라 규정에 따르면 급식실 환기시설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는데도 서울교육청은 이를 위반하고 있다"며 "공기정화장치가 없으면 외부로 배출된 조리흄이 급식실 뿐 아니라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로도 재유입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및 '산업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