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 자녀가 엄마가 노력하는 거 보면서 자기도 긴장이 풀리는지 “엄마 노력해줘서 고마워요”라고 해요. … 대화도 늘어나고 부드러워지고 이런 것들이 요즘 우리 가정의 아주 큰 기쁨입니다. ' ' 고립된 아이한테 원인을 찾는 게 아니라, 가족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됐어요. 대화하는 방법, 자녀를 대하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완전히 변화됨을 느껴서 효과를 많이 본 것 같습니다. ' 2025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참여자 소감 - 고립·은둔청년의 일상 속 안정망 구축을 위해 고립·은둔청년 부모교육 등 주변인 지원을 강화해 온 서울시가, 이번에는 서울시 건강‧의료 명예시장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오은영 박사를 특별 초청해 고립·은둔 청년 문제에 대한 진단과 솔루션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16일 오후 2시 종로구민회관 창신아트홀에서 '고립‧은둔 자녀에 대한 이해와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230명 규모)에서 특강을 진행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올 한 해 선보인 다양한 정책 중 시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지지를 받은 정책을 선정하는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를 12월 8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실시한다 '서울시 10대 뉴스'는 한 해 동안 서울시가 시행한 주요 정책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투표를 통해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서울시 10대 뉴스'의 정책 10개는 시정 이해도가 높은 서울시 출입기자단 투표로 선정됐으며, 시민들의 선택으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2025년 10대 뉴스 후보로는 ▴ 올해 새롭게 도입한 ‘한강버스’, ‘서울 규제혁신 365 프로젝트’, ▴ 그간 많은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정책인 ‘기후동행카드’, ‘국제정원박람회’, ‘손목닥터9988+서울체력9988’,‘서울야외도서관’ ‘한강 드론 라이트 쇼’ ▴ 실시에 정책적 의미가 있는 ‘남대문 해든센터 준공’, ‘신속통합기획 시즌2’, ‘미리내집 공급’ 등이 올라왔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서울시정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포털사이트, 서울시 엠보팅 투표 페이지를 통해 투표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한용진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장이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을 대표하는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의 제13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서울시가 전국을 대표해 평생교육 정책 의제를 설정하고 주요 현안 해결을 주도할 기반이 마련됐다.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지난 11월 28일 제주도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출 안건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한용진 원장을 제13대 협의회장에 추대했다. 한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이다. 제13기 부회장 및 임원진 구성은 차기 총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2013년 출범한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는 전국 17개 시·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 기구다. 지역 간 평생교육 격차 해소와 균형 발전을 목표로 정책 연구, 공동 현안 대응, 기관 간 연계 체계 구축 등 국가 평생교육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정기총회와 실무협의회 운영, 공동연구 사업 추진, 성과공유회 개최, 평생교육 정책간담회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시 중장년 종합 지원 정책 ‘서울런4050’에 참여해 재취업과 창업 등 새로운 인생의 전기를 마련한 시민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런4050’은 인생 전환기를 맞은 중장년 세대(40~64세)가 경력을 재설계하고 직업훈련 및 취·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울시 대표 중장년 집중지원 정책이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중장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5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마포구 공덕동)에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직업훈련 수료 후 전직에 성공하거나 기업 연계 인턴십을 통해 현장 경험을 쌓고 재취업에 성공한 구체적이고 생생한 사례들이 소개되어 주목받았다. 중장년의 인생 2막을 응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13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내 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지역주택조합 실태 전수조사에서 조합 비리형 위반사항이 확인된 3곳에 대해 전문가 합동조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총 65건의 부적정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의뢰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착수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0월 전수조사 시에 118곳에서 주택법 위반 및 중대한 조합비리 등 수사의뢰 14건을 포함하여 총 550건을 적발했다. 이어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추가 집중조사가 필요한 2곳과 기존 조사를 못한 1곳, 총 3곳을 공공전문가(변호사·회계사·MP)가 참여하는 합동 추가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는 조합장이 사업비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용역계약을 과다하게 체결하는 등 조합 운영의 투명성을 훼손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위반 유형은 조합비 집행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등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 총회 의결 없는 주요 의사 결정 진행, 업무대행자 자격 부적정 등 총 65건이다. 적발된 65건 중 수사의뢰 12건은 계약 부적정, 용역비 과다 지급, 자금집행 부적정 등 심각한 위반 사항이며, 고발 12건은 정보공개 부적정, 회계장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불광동 238번지 일대에 북한산 조망 2,425세대 대단지가 공급되며 각종 생활시설이 조성돼 지하철 3·6호선 역세권 거점으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불광동 238번지 일대 ‘불광제5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공원 분야에 대한 변경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 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저지대 상습 침수구역에 위치한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인접한 불광로 일부가 심각하게 침수되는 지역이며 경사지에 다수의 노후 옹벽과 석축이 분포하여 주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불광5구역은 2023년 3월 서울시 주거지역에 대한 높이 규제 폐지로 자유로운 높이계획이 가능하게 되어 금번 통함 심의로 최고 24층에서 최고 35층으로 높아지고 용적률 235%, 2,387세대에서 용적률 249%, 2,425세대로 38세대가 증가됐으며 건축물 32개동에서 23개동으로 축소되어 도시미관 및 통경축을 확보하게 됐다. 금번 심의에서는 불광근린공원과 신설 어린이 공원의 식재 계획을 연계할 것을 강조했다. &nbs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수색8구역에 공동주택 620세대를 공급하는 정비사업이 2026년 착공을 앞둔 가운데, 통합심의 통과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 수색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변경)’을 위한 건축·경관·교통, 교육, 공원분야에 대해 통합심의(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수색8구역은 지하3~지상29층 공동주택 8개동 620세대(임대 90세대 포함)와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이 조성되며, 2026년 착공으로 주민들의 숙원이 현실로 다가오게 됐다. 특히 대상지와 인접한 수색변전소 지중화 공사가 ’26년 마무리되면 수색8구역뿐 아니라 지구 전체의 인프라 개선 효과가 커질 전망이다. 수색8구역은 경의중앙선 수색역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인접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 업무·상업·문화가 집적된 상암생활권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근에 미래형 공공도서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이 건립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이 대폭 확충된다. 북측에는 반홍산과 봉산이 위치해 친환경 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12월 4일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영등포구 문래동1가 55번지 일대 ‘문래동1가A구역 제8·11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교육·재해 분야에 대한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신도림역(1·2호선)과 영등포역(1호선) 사이의 경인로변에 위치하고, 노후·밀집된 소규모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부족한 기반시설을 개선하고자 금년 3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했다. 통합심의(안)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6층, 지상18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 및 지원시설(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을 건립하여 서남권 산업벨트와 여의도 도심권 축을 잇는 산업기반시설로써 도시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대상지 내 공개공지 2개소(828.86㎡)와 오픈스페이스를 조성하고, 구역 서측의 도림천 수변 거점과 연계하는 공원(423.4㎡)을 신설하여 준공업지역 내 부족한 녹지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 유일의 공개공지 등의 오픈스페이스 조성으로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과 일대 근로자 및 인근 주민들의 휴식·여가의 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12월 4일에 열린 제12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봉래구역 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심의안을 건축·경관·교통·소방 분야에 대해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 됐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울역 인근으로 입지적 강점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으로 이번 통합심의를 통해 지상 31층 규모의 새로운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 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다수의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봉래구역까지 정비사업 대열에 합류하여 서울역 일대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남‧동측으로 개방형녹지(대지면적의 33%)를 조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 조성된 봉래구역 1지구 외부공간을 재조성하여 통합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연과 일상이 만나는 감성 가로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숲을 테마로 하는 공공공지 조성을 통해 도심 속 녹지의 흐름과 연결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 내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해 모아타운 5개 지역을 확정해 총 8,642세대 주택 공급에 나선다. 개발이 어려운 여건에서 용도지역 상향, 급경사지 교통개선 등 대단지 규모 정비가 이뤄져 지역 주민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12월 4일 제1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동작구 사당동 202-29일대 모아타운’ 외 4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통과된 안건은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635-54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악구 은천동 938-5번지 일대 모아타운 ▲마포구 합정동 369번지 일대 모아타운 ▲강동구 천호동 113-2번지 일대 모아타운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642세대(임대 1,856세대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구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은 기존 세대수 905세대에서 총 1,725세대(임대 236세대 포함)가 조성돼 주택공급이 대폭 확대된다. 대상지는 좁은 도로와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으로, 모아타운 선지정고시 이후 이번 심의 통과로 모아주택·모아타운의 장점인 신속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8층 간담회장)에서 열린 ‘2026 적십자 서울지사 특별회비 전달식’에 참석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2026년도 적십자 회비모금’에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내년 연말까지 59억 8,700만 원을 목표로 회비를 모금한다. 모금액은 국내외 이재민 구호활동과 취약계층 지원, 공공의료사업 등에 활용된다. 이날 오 시장은 서울시 대표 자격으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연 100만 원 이상 기관(기부자)에 수여되는 ‘기빙클럽 배지’를 받았다. 오 시장은 “우리 사회에 어려움이 생기거나 힘든 일을 당하신 분들이 망연자실해 계실 때 적십자 봉사단은 제일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 주셨다”라며 감사를 전하고 "여러분들의 고귀한 뜻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약자와의 동행'을 시정의 높은 가치에 두고 정책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두 배, 세 배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영하권 한파가 며칠째 이어지고 첫눈 예보까지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취약계층 보호와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한파‧강설 대비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점검은 서울시 행정1‧2부시장이 각각 구청사 내 한파응급대피소, 노인복지시설, 쪽방촌, 제설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는 지난 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파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 취약계층이 추위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한파쉼터‧동행목욕탕 등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라는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김성보 행정2부시장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동대문구청 안에 마련된 한파응급대피소와 인근의 한파 쉼터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시장은 난방 설비 작동 여부, 시설 운영 현황, 취약 어르신 보호 계획 등을 확인하고, 시설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혹한기 시설 운영에 필요한 지원 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김태균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종로구 창신동 일대를 방문해 자동염수분사장치와 도로열선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오는 12월 6일 오후 1시,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서울 국제바칼로레아(IB)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자기 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탐구형 수업, 생각하고 표현하는 힘을 키우는 서・논술형 평가 체제 도입 등 학생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서울형 수업・평가 모델 체제를 구축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IB 프로그램을 도입해 2025년 현재 총 114교의 IB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IB 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 대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IB 교육에 관심이 있는 서울시교육청 소속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 ‘미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의 개최 인사를 시작으로, 한국 교육의 현안과 공교육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박형주 전 아주대학교 총장의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2부 세션 1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에서는 초・중・고 학교급별 강의로 운영되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세운지구를 찾아 장기간 정체된 정비사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세운 재개발은 서울시가 민간 참여 유도를 통해 도심에 대규모 녹지를 확보하기 위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도 직접 맞닿아 있다. 세운지구는 ‘녹지생태도심’ 전략을 통해 핵심상가군 공원화와 민간부지 내 개방형 녹지를 조성, 약 13.6만㎡ 규모 도심 녹지를 확보하게 된다. 시는 북악산~종묘~남산을 잇는 ‘남북 녹지축’이 조성되면 녹지뿐 아니라 획기적인 도심 경쟁력 제고 또한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또 종묘 일대 역사 경관 회복, 시민에게 새로운 열린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30년 이상 낡은 건축물이 밀집한 세운지구의 안전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해소, ‘정체·낙후’된 지역 이미지가 ‘녹지·활력’이 넘치는 미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운지구 내 노후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비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SH공사 사업현황 브리핑에 이어 지역 주민 100여 명과 함께 생활 불편, 안전 우려, 사업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시는 혼잡한 지하철 출퇴근길로 지친 서울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5개의 대표적인 환승 역사에 대한 혼잡 개선에 나선다. 1974년 최초 개통된 서울 지하철은 광역 교통망 확장에 따라 다양한 노선이 신설돼 수도권 전 지역을 연결하게 됐으나,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용객을 감당하기에는 기존 역사 시설물의 확장과 개선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혼잡도가 가중된 상태이다. 이에 시는 이용객 수와 환승 인원수, 역사 구조·혼잡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5개 역사(홍대입구역, 서울역,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를 우선 개선 대상으로 선별했고, 역사 맞춤형 개선 대책을 추진한다. 2025년 10월 기준 서울 지하철역(1~8호선) 중 잠실역, 홍대입구역, 강남역, 서울역 순으로 일 승·하차 인원이 많고, 신도림역은 일 환승 인원이 가장 많은 역이다. 먼저 승강장 공간이 지장물 등으로 인해 협소하거나 이동 동선이 특정 게이트로 집중돼 밀집도가 증가하는 구간 등에 대해 지장물 철거, 게이트 이설 등 ‘승객 동선 개선’을 즉시 추진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개 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