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 5분 발언 - 동탄 도시철도(트램)사업 적기 개통

▲화성시의회 김상균 의원  5분 자유발언 모습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시의회는 지난 2월 28일 오전 11시, 제219회 임시회에서 김상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탄도시철도 즉, 동탄 트램건설사업의 적기 개통과 관련하여, 우선사업이 가능한 화성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한다. 단계별 사업을 추진하여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 2009년 9월 「동탄2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 주민들의 민의의를 따르는 일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아래 그의  5분 자유발언을 낭독했다.

 

존경하는 97만 화성시민 여러분!

김경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정명근 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동탄 4, 5, 6동을 지역구로 둔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상균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동탄 시민의 최대 관심사이자 화성,

더 나아가 경기남부권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동탄도시철도 즉, 동탄 트램건설사업의 적기 개통과 관련하여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 중 철도는 대량 수송, 정시성, 안전성 등 많은 편익이 보장되는 교통수단으로써 시민들 누구나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 시설입니다.

 

다행히 동탄2 신도시는 이동성이 탁월한 고속철도 SRT가 운행 중에 있으며, 광역급행열차인 GTX-A는 적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습니다. 또한 일반철도인 동탄~인덕원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동탄신도시 내부에서는 트램으로,

 

외곽지역은 SRT, GTX-A, 동인선 등 일반철도로 빠르게 이동하여 접근성과 속도 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게 될 것입니다.

 

광역교통 연계성을 강화시켜주는 핵심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동탄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친환경 대중교통체계로 전환하여, 100만 대도시 화성의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요 철도 개통 일정에 발맞춰 동탄 트램이 적기 개통되어야만 합니다.

 

동부지역에 전체인구 절반이 넘는 55만명이 집중되어있고, 우리시 위상에 한참 못미치는 도로망과 부족한 대중교통 공급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으며, 그 결과 자가용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교통체증이 더욱 심화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에,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는 지난 2019년 3월, 국토교통부에 항의집회를 열고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트램 개통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동탄2 신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LH가 2009년 수립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트램계획이 반영돼 있어 총 사업비 9773억원 가운데 9200억원,

약 94%에 달하는 예산을 광역교통개선분담금에서 확보하게 되었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 받았습니다.

 

우수한 접근성과 정시성이 보장된 트램은 동탄2 신도시 주민들이 지불한 교통분담금으로 당연히

운행되여야 할 사업 입니다.

 

동탄도시철도(트램)은 2개 노선 총 34.2㎞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여 2027년 12월 개통 목표 일정을 맞추고자 기본설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램 추진에 있어 중요 현안은 ‘망포~오산’구간의 오산시 통과사항입니다.

 

오산시에서 추진하는 ‘오산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사업’부지로 동탄도시철도(트램)이 통과하여야 하는데 사업 시기가 불명확하여 트램 노선 건설에 필요한 부지를 트램사업기간 내에 제공받기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공정에

영향이 있어 개통 지연이 예상되는바, 2015년 입주가 시작된 이후 4년간 17만명이 입주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양할 때 약속했던 트램사업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동탄 주민들에게 또 다시 지연과 기다림을 반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이에 우선사업이 가능한 화성시 구간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향후 운암뜰구간의 사업 여건이 마련되면 2단계로 추진하는 단계별 사업으로 진행하여 동탄도시철도(트램)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 합니다.

 

단계별사업을 추진하여 동탄도시철도(트램) 사업을 적기에 개통하는 것이 2009년 9월에 「동탄2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사업이 확정된 후 20년을 기다린 동탄주민들의 민의를 따르는 일이 될 것입니다.

 

더 이상의 기다림은 의미가 없습니다.

더 이상은 주민분들게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트램 적기 개통에 대한 저의 의지는 확고합니다.

 

9대 시의원으로 이 자리에 서서 트램의 적기 개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민분들께 약속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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