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산재예방 TF 운영… 노동 정책 선도

경기도 최초 작업복 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3호점 추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조성 ▲안산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산재예방 TF팀 운영 등 안산시 노동 복지정책 추진에 대해 19일 밝혔다.

 

■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 추진

안산시는 새로운 노동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산재되어 있는 노동자 복지시설을 집약,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복지 허브 구축을 위해 14,645 백만 원을 투자해 단원구 선부동 1076-10번지 일원에 연 면적 3,786.37㎡(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노동자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 중으로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 3호점 조성

안산시는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12월부터 이동노동자 쉼터 ‘휠링’을 운영하고 있다. 단원구 호수우체국(단원구 광덕2로 186) 2층의 1호점과 상록구 이동 716-7번지 2호점은 총 1만1천920명에 달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의 든든한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시는 12월 ‘휠링’ 3호점을 상록구 성포동에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 수도권 최초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블루밍’

안산시는 오염된 작업복을 전문으로 세탁하는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를 2023년 7월에 개소하며 노동자의 건강권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안산스마트허브 내 지식산업센터 1층에 위치한 ‘안산시 블루밍 세탁소’는 경기도 권역 내 가장 먼저 도입된 공간으로 춘추‧하복은 1천 원, 동복은 2천 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수거에서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소 이후 관내 121개 사업장의 오염된 작업복을 세탁하며 다수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 노·사·민·정 함께 산재 예방 TF 운영… “안전 문화 확산”

안산시는 지역 내 실질적인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 10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안산시 중대재해 제로 공동선언 선포식’을 개최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운영’, ‘주민센터 안전 파수꾼 지정’, ‘산업 재해 예방 거버넌스 구축’ 등 산재예방 대응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산업단지 노동자와 함께 성장해 온 안산시인 만큼 노동자 권익증진 정책을 착실히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동 안전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노동 복지 허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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