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산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2024년 1학기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3자녀 이상 가정▲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정 ▲학자금 지원 1~6구간인 29세(1995년 1월 1일 이후 출생) 이하 대학생(외국대학 및 대학원, 학점은행제 교육훈련기관 제외)으로 학자금 지원 구간은 한국장학재단이 국가장학금 지급을 위해 산출하는 소득 구간 기준을 준용한다.
공고일 기준 학생 본인과 직계가족 1인 이상이 안산시에 계속해서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는 해당 학기에 재학 중이어야 하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 또는 국가장학금 미신청 시에는 지원이 불가능하다.
지원금은 등록금 중 국가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금의 50%, 학기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원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7월 5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안산인재육성재단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함께 관련 서류를 안산인재육성재단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이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의 가계 경제 부담을 완화해 자유롭게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