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중증장애인 기초수급자가정에게 행복한 여름 선물” 재래식 화장실에서 수세식 화장실로 변경, 새 전자제품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MBN‘소나무’ 방송을 통해 모금액을 마련하여 중증 장애인 가정에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7일에 걸쳐 주거개선사업(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 화장실 변경)를 실시하고 고장 난 냉장고를 처분하여 새로운 냉장고 등을 지원했다.

 

본 사업은 송탄동행정복지센터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으로 일상 생활서비스의 의뢰를 하여 당사자 가정에 반찬 지원, 식료품 지원, 전자제품 지원, 주거환경개선(화장실 개조) 공사하는 등 다각적 개입이 이루어졌다. 특히 당사자 가정은 외부에 재래식 화장실 내부 균열로 외부 빗물이 유입되어 우천 시 오물이 변기를 통해 넘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열악한 주거 환경개선 사업 진행을 위해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과 송탄동행정복지센터, ㈜강산환경산업이 협업하여 정화조 설치 및 인허가를 받고, 보호자의 동의를 받는 노력 등이 이루어졌으며 MBN‘소나무’에 의뢰 및 방송을 통한 후원 모금액을 마련했다.

 

화장실 개조 공사 이후 다가오는 한여름에 안전한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선반처럼 사용하던 고장 난 냉장고 대신 새 냉장고를 구입했고, 방바닥에 장난감을 늘어놓고 지루함을 달래던 자녀에게 근사한 책걸상을 고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장애당사자 가정에 주거 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장애인 가정의 주거 환경 및 주거 수준 향상을 위해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송탄동행정복지센터 최기선 동장은 “이번 사례처럼 우리가 너무 나도 당연하게 누리는 일상의 것들을 함께 나누는 행정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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