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산포도축제가 열리는 메인 행사장 A구역에는 공연으로 B구역에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들
(뉴스인020/ 경기탑뉴스/ 공동취재 / 박봉석 ,김성길 기자) 경기 화성시의 대표축제인 화성송산포도축제가 7일 오전 10시에 서신면 궁평항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번 축제 주제를 '백만 화성 대표특산품 포도대장'으로 정해 내년 1월 1일 특례시를 축하하며 동남부지역을 비롯해 화성시 전역이 포도 축제 분위기로 물들도록 궁평항70개 부스, 동탄호수공원 7개 부스, 향남로데오거리 4개부스 등 설치하여 포도 판촉행사도 본격 진행했다.
올해는 화성시 청년농부들이 가지각색 다양한 품종의 포도로 전시홍보관을 꾸며 직접 운영하는 부스를 비롯해 포도를 수확하는 포도따기 체험 프로그램, 행사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포도밞기와 '포도대장 화성송산포도청!'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고, 행사장 한편에 있는 지역 농특산물과 함께 포도 판매부스가 운영 돼 시중보다 10%정도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포도를 만날 수 있다.
▲ 송산포도축제 첫날 스트링팝 뮤직팀이 개막을 알리고 이어 다양한 출연진으로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로 달아 올랐다
7일 첫날 포도축제행사에 참여하고자 관광객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해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화성시 농식품유통과 직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센터, 서부경찰서, 자율방재단 등이 안전을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모습이 행사를 더욱더 빛나게 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송산포도는 해풍으로 인해 평균기온이 3~4도 낮아 포도재배에 최적 온도인 25~28도에서 자라나서 당도가 뛰어나다”며 “앞으로도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는 포도 생산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농어민 기본소득 정책 등 농특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산포도축제를 주관한 이원철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사장은 축제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모습
이어 "작년 15만 5천명 관광객과 약 20억 포도매출을 올린바 있으나 올해는 더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20만명 관광객과 약 3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 청년농부와 함께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포도홍보관과 체험, 먹거리를 준비했다"면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우수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지역 다양한 사람들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 특별공연을 관람하고있는 모습들
포도축제 행사에 참여한 A씨는 "포도축제 행사는 작년보다 부스도 많아 포도 구매하는데 가격 소구력과 상품을 고르는데 아주 좋았다"면서도 "다소 아쉬움점은 행사장 무대 의자가 다소 부족하여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했고,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등이 화성일대 많이 배치되지 잘 준비된 포도축제가 알리는데 부족했다"고 말해 추후 행사때 이부분을 보완이 반드시 필요한 것 같다.
▲ 화성포도축제 자원봉사을 헌신하고 있는 백주원 농식품유통과 팀장과 양윤성 의용소방대 총무부장이 이번 축제의 담긴 의미 와 행사기간 자원봉사에 대해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한편, 제10회를 맞이하는 화성송산포도 축제는 해풍을 맞고 자란 포도로, 송산은 서해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과 10km 정도 떨어져있어 연중 초속 4m정도의 해풍이 불어오며 여름에는 내륙보다 평균 3~4도 낮은 기온 덕분에 포도나무 재배에 최적인 25~28도를 유지할 수 있어 오감을 즐길수 있는 화성의 대표 축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