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박용우 기자) 경안고등학교(교장 박수용) 2학년 이은수 학생이 그리스 헤라클리온에서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 참가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8일 밝혔다.
이은수 학생은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 2024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 U18-85kg급에 대한민국의 대표선수로 참여하여 예선전부터 준결승전까지 타고난 기량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상대 선수들을 압도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은수 학생은 대회 후 인터뷰에서 “이번 대회에서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새로운 경험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가족, 선생님, 학교 친구들의 응원으로 인해 매 순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할 수 있었으며, 1점 차이로 금메달은 못 따서 조금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에 만족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안고등학교는 이은수 학생의 이번 결과가 모두의 자랑이자 큰 경사거리가 되어 함께 기뻐했고, 등교일에 맞춰 교문에 현수막을 걸고 모두가 한마음으로 축하를 해줬다.
이은수선수는 2026년 아시안게임(나고야) 대표팀이 되기 위해 내년에는 청소년이 아닌 성인 국가대표로 출전하겠다고 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