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구청 대강당에서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근로자 교육을 실시했다.
동행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보호하고 근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교육은 사고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 근로자의 노동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상반기 동행일자리사업 선발자 356명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통한 성희롱 예방 교육부터 실시됐다.
이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 강사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소속 강사가 강연자로 나서 안전보건 수칙들을 준수해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안전보건 교육, 노동자의 인권 의식을 향상하기 위한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했다. 마지막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안전사고와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방법을 이해하고 노동인권 존중 문화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