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11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3층 대극장(서대문구 백련사길 39)에서 열린 ‘2025년 서대문구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시정운영 방향을 직접 소개하고, 지역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이성헌 서대문구청장과 지역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 시장은 “최근 사회가 혼란스럽고, 걱정도 많겠지만 서울시와 서대문구의 생활행정은 잘 작동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며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 11월 착공해 2027년 북가좌동에 개관하는 두번째 시립도서관인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과 구민의 여가를 책임지고 있는 홍은2동 ‘백련산근린공원’ 소식 등을 전하며 구민을 위한 사업들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 수변활력거점 1호인 홍제천 홍제폭포카페를 소개하며 서대문구의 자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밀리언셀러 정책으로 불리는 ‘손목닥터 9988’, ‘서울야외도서관’, ‘기후동행카드’ 등을 소개하며 올해도 시민의 니즈를 담은 정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 AI, 바이오, 로봇, 창조산업 등 서울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시장은 서울시가 최근 모리기념재단의 ‘세계 도시 종합경쟁력 지수(GPCI)’에서 6위를 기록한 소식을 전하며 빠른 시일 내 목표인 5위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오 시장은 지난 7일부터 양천구, 영등포구, 종로구, 서대문구의 신년인사회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