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시행

관내 공동주택 대상 공용시설물 보수 공사 등 단지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관내 모든 공동주택이며,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단일소유주)은 제외된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유지·보수를 위한 사업비의 50~80% 이내로 단지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가능하며,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 수혜단지는 후순위 조정될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위험시설물 보강 공사, 에너지 절약 및 절수 시설 보수,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시설 등 유지보수, 화재 대비 소방설비(경보설비 및 피난구조설비 등) 설치 등이며, 단지별로 1개 사업만 신청 가능하다. 단, 단지 내 노동자 근무환경 개선,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일부 사업은 중복하여 신청할 수 있다.

 

또한, 2025년부터는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과 관련하여,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와 그 외의 전기차 화재방지시설 설치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지원받고자 하는 단지는 2월 21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주민동의서, 사업계획서 등을 준비하여 구청 주택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주민 여러분의 주거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거 지원 정책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54개 단지에 총 3억 8천여 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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