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특별시장, 23일 '서울시 소상공인 힘보탬 현장 간담회' 참석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3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 7층 자영업지원센터 라운지에서 민생경제 최일선에 있는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지송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장과 제과점, 음식점, 학원 등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 11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가장 바쁜 시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힘보탬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형태로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나온 생생하고 절실한 목소리를 경청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긴급 경영 애로 상황 시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상담창구 개설과 컨설팅 이행에 필요한 장비 지원, 청년 창업 교육 지원 규모 확대 등을 제안했다.

 

오 시장은 “지난 연말 비상경제회복자금 등 2조 1천억 원의 자금지원을 포함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향후 서울시 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와 사업체 운영에 힘을 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간담회 종료 후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1층으로 이동해 상담창구를 찾은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시는 서울경제의 실핏줄이자 지역경제 버팀목인 157만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장사하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를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는 위기 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되는 자금지원부터 안정적 경영을 위한 매출 증대 방안, 공정한 환경 조성은 물론 새 길을 찾는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는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정책’이다.

배너


전체뉴스

더보기

경기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