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관내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2025 강북Festa’ 참여자를 오는 3월 16일(일)까지 모집한다.
‘강북Festa’는 강북구만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상문화도시 페스티벌로, 예술인에게는 문화예술적 역량을 펼치는 기회의 장을, 구민에게는 경험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번 모집·공모를 통해 강북문화재단은 공연 5팀, 전시 10팀, 생활문화 동아리 분야 15팀 등 총 30팀의 공연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공연 분야는 전통, 연극, 무용, 클래식 등, 전시 분야는 회화, 공예,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문화 동아리는 강북구 내에서 월 2회 이상 활동하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호회로, 무대 공연이 가능하고 창의적 퍼포먼스와 독창성을 갖춘 단체가 대상이다.
선정된 팀은 6월 2일부터 7월 5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강북Festa에 참여해 다양한 공연, 전시 및 생활문화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강북구에 주소를 둔 개인 및 단체로, 오는 3월 16일 자정까지 참가 신청서와 강북구 소재 증빙서, 개인정보수집 이용 동의서 등 신청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단, 2년 연속 선정된 단체나 개인은 지원할 수 없다.
한편 지난해 300여 명의 지역예술가 및 동호회가 참여한 강북Festa에는 관람객 2,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향기장수 이야기’, ‘우르르 쾅쾅, 먹구름이!’ 등 연극, 전시, 생활문화 페스티벌 분야의 다채로운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