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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미 전남도의원, “도립도서관,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필요”

‘올해의 책’ 홍보 다각화 및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저변 확장 주문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3월 17일 열린 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홍보 강화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은 지역 작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도민 대상 온라인·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도민들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경미 의원은 “현재 ‘올해의 책’ 홍보 방식이 각급 학교 포스터 배부와 뉴스레터 발행에 그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미흡하다”며, “전라남도 홍보기자단, SNS서포터스, 청소년 기자단을 활용해 SNS와 웹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유아와 성인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청소년 연령층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전계층이 소외없도록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도민의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립도서관에서는 홍보 방식과 프로그램을 시기적으로 보다 실효성 있게 개편해야 한다”며, “전남도립도서관이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시의적절한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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