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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만나는 “달콤한 토끼의 부활절”

“선교사들의 식탁이야기”도 함께... 부활절의 맛과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순천시는 부활절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1주일간 기독교역사박물관에서 관람객을 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 대상 상시 프로그램과 일반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어린이집·유치원생을 위한 상시 프로그램 ‘달콤한 토끼의 부활절’은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쿠키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통해 부활절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됐다.

 

시민 대상 특별 프로그램 ‘선교사들의 식탁이야기’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기독교역사박물관 또는 매산등 성지순례길 투어 참가자를 대상으로 하며, 투어를 마친 뒤엔 20세기 초 선교사들이 즐겨 먹던 와플을 맛보며 당시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홍보자료에 안내된 QR코드나 전화로 할 수 있으며, 오는 11일까지 가능하다. 특별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인증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강의가 아닌 체험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부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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