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여주교육지원청은 다문화가정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들이 타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세계문화의 이해” 원격수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주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머니 중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양성된 강사들이 자국의 문화를 알리고 나라별 언어, 문화, 음식, 전통의상, 전래동화 등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관내 초·중학교 15학급에서 “세계문화의 이해” 원격수업을 신청하였으며, 첫날 여흥초 병설유치원 학급 수업에서부터 학생들은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였다.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온 다문화 강사들과 만난 학생들은 신선하고 활기찬 시간을 갖게 되었으며, 다문화사회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여주교육지원청 이명신 교육장은 “다문화 이해와 감수성 증대를 통해 모두가 함께 잘 살아가는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여주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