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안양 안일초등학교는 17일 독서지도봉사회 2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12시에 온택트 연수로 ‘스칸디아모스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안일초는 안양시 보조를 받는 학교도서관으로 공공도서관이 멀어서 불편을 겪고 있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서관을 연중 개방하고, 독서분야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서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상황에 안일초 도서관의 청사진을 만들어보고자 독서지도봉사회와 함께 온택트 연수를 계획하여 실시하였다.

비록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연수지만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고, 공기정화에 탁월한 스칸디아모스 이끼를 활용해 ‘스칸디아모스 리스 만들기’라는 주제로 겨울 관련 도서를 서로 나누고 토론하며, 리스를 만들어고 체험하였다.

서은아 안일초 독서지도봉사회회장은 “온택트연수를 통해서 학교와 다른 학부모들 간에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였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행사들이 이런 방법으로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자 안일초교 교장은 “앞으로도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독서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안양 안일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