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1편) 오산시 청년청책 현실이해, ‘자립적,포용적,민주적,오산청년 내일을 밝히는 희망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오산시 청년정책 햇불을 밝히며 비전 ‘자립적ㆍ포용적ㆍ민주적 오산청년’으로 설정하고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충, 청년 친화형 도시 조성, 건강하고 유쾌한 청년, 청년정책 효과성 제고 등 4가지 전략 및 17개 정책과제 추진이 시작 된다. 

 

중앙정부 청년정책은 2020년 2월 4일 「청년기본법」이 제정되어 8월 5일부터 시행되었으며, 청년 권익 증진을 위한 시책으로는 청년 고용촉진 및 일자리의 질 향상, 청년 창업지원, 청년능력개발 지원, 청년 주거지원, 청년 복지증진, 청년 금융생활 지원, 청년 문화활동 지원, 청년국제협력 지원 기본계획 방향에 맞추어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한 마당에 오산시가 ‘청년도시’를 선언하며 청년정책 추진의 선발대에 나섰다.

 

오산시 청년정책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발전방안은 다음과 같이 제시가 가능하다 ▲가장 핵심적인 청년정책은 일자리 확충이다. ▲오산시 청년정책은 통합적 관점에서 추진해야한다.▲오산시는 중앙정부 및 경기도와 오산시 청년의 가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청년정책의 사각지대는 최소화하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오산시의 상징이 될 만한 정책사업을 발굴해야 한다.▲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들의 개별적 상황을 고려한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정책의 효율적 추진과 성과 제고를 위해 오산시 청년정책의 전담부서를 마련해야 한다는것이 관계시의 장점이다.

 

이에 대비 오산시 기본방향은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은 이미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며 청년 기본조례는 오산시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제공하며 동 조례에 따르면 청년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이며, 사업의 특성에 따라 청년연령의 탄력적 운용이 가능하다. 또한 오산시 총인구 23만522명(21.2월기준)중 청년세대가 7만3천여명 이며 평균연령 37.79세(2020.12.기준) 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기본소득, 청년 근로지원금 지급 등을 위해서는 별도의 조례로 규정해야 한다.

 

특히 오산 청년주간 지정을 위함은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청년들의 축제를 위해 오산 청년 주간을 지정하며, 청년주간 동안 청년정책, 구인광고, 구직광고, 기업 소개 등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의 홍보를 위한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각종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접근성을 제고해야 하고. 행여 단순한 일회성, 행사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실제 청년, 청년단체,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업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오산시 고유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을 키워나갈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되어야 한다.

 

비전과 전략을 살펴보면  “청년이 한사람의 성인으로 경제적·사회적 주체가 되어 자립할 수 있고, 오산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청년 공감 맞춤형 정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살고 싶은 도시, ‘오산’이 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힌  시가 어떠한 노력으로 청년정책을 펼쳐나가며 청년이 머무르는 정주성을 앞세울수 있을지 점검 수위를 높혀가고 있다.

 

‘청년이 머무르는 도시’, ‘청년도시’ 로의 도약을 꿈꾸며 ‘자립적(경제적ㆍ사회적 주체)⋅포용적(다른 사회 구성원과 함께)⋅민주적(민주주의 사회의 핵심 구성원) 오산청년’으로 설정하고 아동,청소년, 청년 연계정책을 발굴하여 활용가능한 오산시 정책에 관련성을 찾아 보기로 했다.

 

 

▲첫 번째, 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유치 활성화, 혁신클러스터 조성,청년친화적 창업지원 공간 조성, 인턴제 활성화 및 내실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가 과제로 주어지며 성과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니트(Not in Education,Employment or Training, NEET)족 청년은 취업이나 교육에 대한 의욕이 없기 때문에 일할 의지가 있지만 일자리가 없는 실업 청년이나 아르바이트 청년보다 더 중요한 청년정책 대상 이다.

 

2008년 15.2%에 불과하던 NEET족이 2020년 23.9%로 증가된 것은 그만큼 사회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증가된 것을 의미하기에 청년 일자리가 차지하는 중요성은 반복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는 실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다룬다.)

 

▲두 번째, 청년친화형 도시 조성

 

청년주거지원,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 확대,미래형 혁신교육 추진,청년거리 조성, 아르바이트 청년권리보호 등이 조성돼야 한다.

주거지원의 경우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행복주택 등이 운영 중이지만 대학생 중심 혹은 신혼부부 중심의 주거지원 제도로 고졸 및 일하는 청년에 대한 주거정책은 미흡한 상태이다.

 

이에 오산시는 주거가 필요하다면 LH 행복주택 및 경기도시공사 매입임대주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으로 연계·협약 중이며, 기초생활수급 청년의 경우 LH 임대주택 입주 시 임대보증금도 최대 5백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계획으로 임대보증금 및 월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 번째, 건강하고 유쾌한 청년

 

청년멘토링 제도도입,청년심리상담 강화,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지원, 청년사회보험료지원 등을 통한 검토 이다.

 

▲네 번째,청년정책 효과성 제고

 

청년정책과 신설,청년정책별 타깃화,청년정책 포럼구축 등을 통한 제고를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럼 여기서, 오산시가 청년정책을 펼쳐 나가며 변화된 모습을 살펴 보기로 한다.

 

경기연구원 조사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오산시가 19세~24세 23.2%, 25~29세 28.7%, 30~34세 50.0%, 35~39세 47.2%가 주거 마련 희망 지역으로 ‘오산시’를 뽑혔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 모두 ‘오산시’에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견이 가장 높게 조사되었으며, 치안, 녹지, 교육, 복지에 만족하며 높은 정주성 여건을 나타냈다.

 

그에 따른 구체적 환경으로 우선, 2019년 10월 오산역환승센터 1층에 개소한 유잡스(청년일자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시 실업률 추이

 

오산시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취업상담, 진로설계 컨설팅, 모의면접, 취업 포트폴리오, 중소기업 탐방 프로그램 외에도 2020년 구직상담 565건, 취업연계 488건의 실적을 보여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오산대역 부근에 유잡스2를, 장기적으로는 세마역 부근에 유잡스3까지 청년공간을 확충할 예정이며, 대학 등록금이 필요하다면 오산교육재단에 지원할 수 있다.

 

우수인재, 희망인재, 창의인재특기, 근로자자녀,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지역인재육성 등 여러 분야의 인재를 선발하며 50여명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산시가 청년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법적 기반은 이미 확보되어 있는 상황이며, 다음과 같은 상황을 내다 본다.

 

▶T.E.G. 캠퍼스 조성

 

오산시 청년들은 취업지원과 함께 창업에 대한 정책 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기술 기반 혁신창업은 오산시의 일자리 창출과 산업구조 고도화에도 기여한다.

 

또한 오산시는 교육ㆍ창업 벤처타운 ‘TEG 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며 TEG 캠퍼스는 2022년 완공 후 오산 청년 일자리 창출의 공간적 허브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오산시 부서별 정책과의 연계

 

청년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고 정책의 외연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정책사업의 발굴도 필요하지만 기존 정책들의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예산제약을 극복하면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 이다.

 

또한 향후 청년정책과가 신설될 경우 청년정책과를 중심으로 오산시 청년정책을 위한 사업 추진 거버넌스를 구축해야한다.

 

▶오산 청년주간 지정

 

청년들에게 청년정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청년들의 축제를 위해 오산 청년 주간을 지정하며, 청년주간 동안 청년정책, 구인광고, 구직광고, 기업 소개 등 청년 일자리 관련 정책의 홍보를 위한 정책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각종 정책에 대한 청년들의 접근성을 제고해야 한다.

 

                                                                              〔청년정책 연계 협력 거버넌스〕

 

또한 단순한 일회성, 행사성 사업이 되지 않도록 실제 청년, 청년단체,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사업단이 주도적으로 준비하며, 청년주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공하면 오산시 고유의 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다.

 

▶미래형 혁신교육 추진

 

‘교육도시 오산’을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 주도 미래형 혁신교육으로 디지털 시대를 열어가는 혁신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미래형 혁신교육은 청년들의 현장 역량 제고가 목표이므로 프로그램 운영에 기업들이 참여하도록 하여 교육과 취업 연계 강화로 미스매치를 완화한다

▲오산시 청년정책위원회 회의 진행모습

 

2021년 오산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앞으로 오산시에서 추진될 청년정책에 대한 방향과 세부사업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으며 2021년 오산시 청년협의체 52명의 위원을 모집하여,정책발굴,정책홍보,축제기획,활동취재,교류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지역 간 청년들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 기획·운영 하고 있다.

 

오산시 청년들이 소통할 수 있는 청년중심채널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정부, 경기도, 오산시 청년정책 정보를 뉴스레터로 제공해서 청년정책정보를 놓치는 청년이 없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있다.

 

청년담당부서인 아동청소년과 김선옥 과장은 “청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듣고 청년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 정책이 여러 부서들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더욱 효과적인 청년 정책으로 발전되어 오산시만의 청년 맞춤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책임감 있고 다양한 청년들이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청년들의 공감을 좀 더 이끌어 낼 수 있는 정책들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현재까지 고용에만 초점을 맞췄던 정책에서 주거, 금융,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화된 측면에서 우리 청년들의 살자리, 일자리, 설자리, 놀자리가 탄탄한 오산시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하고, 청년들 스스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오산시가 앞장 설 것이다”고 밝혔다.

 

몸의 중심을 허리가 받쳐주듯, 오산시 청년이 미래를 짊어지고 버팀목이 되어 이끌어 나갈수 있는 방향과 성장을 지켜볼 수 있는 오산시의 야심찬 정책에 힘을 실어 본다. <이어서 2편, 일자리정책과의 정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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