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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효 여수시의회 의원,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더 이상 지체 안 돼”

1165억 규모 핵심사업, 예산 미반영으로 착공도 못 해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이선효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6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웅천 거점형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의 장기 지연 사태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하며, 더 이상의 지체 없는 조속한 예산 확보와 사업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은 여수시 해양관광의 백년대계를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임에도, 사업 추진을 위한 필수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착공조차 못 하는 상황”이라며, “행정절차는 마쳤지만 예산이 없어 사업이 멈춰선 기가 막힌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15년 국가지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행정절차 지연과 타당성 재조사 등 우여곡절을 겪었고, 2024년 10월 조건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행정적 기반을 마련했음에도, 2025년도 본예산에 사업 추진을 위한 200억 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확보한 국비 35억 원조차 집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배정됐던 국비 129억 원 중 상당액이 불용 처리되는 등 중앙부처로부터 사업 부진 지적까지 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사업을 미룰수록 추가 사업비 부담은 늘어나고, 투자자와 민간의 신뢰는 무너질 것”이라며, “여수 해양관광의 경쟁력마저 떨어지고 시민 기대는 실망과 냉소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 의원은 사업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대책 세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상업시설 및 호텔 부지를 조속히 분양해 최소 2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할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웅천지구 상업부지는 충분한 투자 매력을 갖춘 만큼, 적극적인 투자설명회와 마케팅을 통해 빠른 분양과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숙박 및 상업시설 건축물에 대한 층수 제한을 완화해 민간 투자 유인을 높일 것을 제안했다.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화함으로써 사업 수익성을 높이고 투자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주장이다.

 

셋째, 위의 방안으로도 부족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 필요한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20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은 사업 동력 확보와 함께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선효 의원은 “지금 이대로 사업이 좌초된다면 여수의 미래도 흔들릴 것”이라며, “더 이상 말뿐인 계획이 아닌, 예산 확보와 실행 중심의 전략 전환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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