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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 동력 확보' 함평군, 2026년 신규 시책·지역특화 전략사업 156건 발굴

새정부 국정과제 대응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 ‘속도’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전남 함평군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 신규 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총 156건의 사업을 점검했다.

 

함평군은 16일 “2026년 신규시책 및 지역특화 전략사업 발굴 보고회가 지난 15일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상익 함평군수가 주재하고 강하춘 부군수와 각 실과소장, 읍면장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새정부 국정 5개년 계획에 대응한 전략사업 발굴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밀접하게 관련된 생활밀착형 시책 확대 ▲중복·비효율 사업의 구조조정 등 행정 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 대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에 보고된 과제는 일반 신규 시책 89건, 지역특화 전략사업 67건 등 총 156건으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청년·인구정책 강화 ▲체류형 관광 기반 확대 ▲디지털 기반 미래산업 육성 등 분야별로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특히, 지역의 강점을 살린 전략 과제들이 눈길을 끌었다. ▲미래 모빌리티 신산업 육성 ▲함평나비대축제 30주년 준비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국립 해양‧수산 방사능 방재센터 구축 ▲함평군 야구 메카 도시 전략사업 ▲함평 Bee Hub Cluster(BHC) 조성 ▲K-HC푸드 세계화를 위한 농산물 유통통합 체계 구축 등은 지역의 산업 지형을 재편할 핵심 성장동력으로 꼽힌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과제들도 다수 포함됐다. ▲공공주차타워 건립 ▲청년 전입자 이사비 지원 ▲스마트 경로당 개발 및 보급 사업 ▲건축 민원 상담실 운영 ▲서부권역 찾아가는 주민맞춤형 한방건강증진 서비스 등은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용 정책으로 주목된다.

 

군은 향후 보고된 사업들의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군정 중요도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고 12월 중 2026년 주요 업무 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보고회는 새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 방향에 부합한 지역개발 전략을 고민하고, 대응사업을 발굴해 내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미래 지역발전 비전사업의 조속한 실현과 더불어 새로운 지역특화 전략사업을 더하여 더 나은 함평 건설을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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