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한글이음 책마중’강사의 힘찬 첫걸음 지원

경력 단절 여성에서 시민 독서전문가로서의 전문성 향상 주력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시는 '한글 이음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학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책마중 프로그램’은 시민 독서 강사를 양성해 다양한 기관에 각종 한글 및 독서 관련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책마중 프로그램 강사 양성 기본 과정(초등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향후 사업을 이끌어갈 시민 독서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했다.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거나 강사 경험이 없는 초보자를 주요 대상으로 진행된 해당 과정은 모집 시작 1분 만에 수강이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교육에 참여한 20명 전원은 수료를 완료해 책마중 강사 활동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이후 수료생들은 자발적으로 동아리 ‘이음 책방’을 결성해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정보 공유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서는 이러한 수료생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공간 제공과 전문 강사의 멘토링을 추진하며, 이들이 강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7월부터는 하반기 ‘찾아가는 도서관 책마중 프로그램’ 운영 시 어린이집, 돌봄센터, 학교에 수료자를 보조강사로 파견해, 전문 강사의 수업 방식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료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개발한 한글이음 책놀이 프로그램 ‘한글이음 책과 노니는’을 10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한글이음 책과 노니는’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8개 기관에서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한글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보 강사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어,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발휘하고 강사 활동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경력이 없는 초보 강사가 강사 활동 기관을 직접 발굴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시에서 마련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통해 시민 독서 전문가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우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한글이음 책과 노니는’은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30분에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6~7세 10명, △초등 1~2학년 10명이며, 신청은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의왕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와 리브로피아 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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