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향토사료관, 특별전시 '풍류-고상하고 멋스럽게 노는' 개전식 열어

경기도지정 국가유산 “상영도집”을 비롯한 고도서 40여 점 전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의왕향토사료관(골우물길 49, 중앙도서관 책마루 2층)은 11월 24일, 2025년 특별전 '풍류-고상하고 멋스럽게 노는'의 개전식을 가졌다.

 

이날 개전식은 안치권 부시장을 비롯한 전시회 기획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전시 유물의 뜻과 의미를 꼼꼼히 살펴보며 앞으로 1년간 진행될 특별전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의왕향토사료관은 2007년 개관한 이래 매년 다른 주제로 특별전시를 개최해 왔다. 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특별전의 주제는 ‘조선시대 선비들의 풍류 생활’이다.

 

조선시대 통치 이념이었던 성리학을 바탕으로 새롭게 등장한 사대부(士大夫) 계층은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실천하며 성인군자(聖人君子)가 되는 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았다. 또한, 시(詩:시 짓기)·서(書:독서)·화(畵: 그림그리기)·금(琴: 거문고 연주)을 즐기며 학문과 예술을 하나로 아우르는 삶을 추구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향토사료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 가운데, 품산 김직연이 친구들과 피서하며 지은 시들을 모은 『소서첩(小暑帖)』, 집 안에 있으면서도 상상 속 중국을 여행하는 ‘와유(臥遊)’의 놀이를 담은 『상영도(觴詠圖)』와 그 결과물인 『상영도집(觴詠圖集)』, 70대에도 여전히 예술적 기량을 보여주는 『구로회첩(九老會帖)』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은 선비들이 혼자서, 친한 벗들과, 나이가 들어서도 고상하고 멋스럽게 일상을 즐겼던 흔적을 자연스럽게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여가 시간조차 스스로 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기회로 삼았던 선조들의 삶을 떠올리며, 그들의 하루와 일평생은 어떠했을지 상상해 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치권 부시장은 “향토사료관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료관이 지역의 정체성과 우리 역사의 가치를 깊이 공유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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