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 사회로의 첫 발을 더 단단하게! 고3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 본격 운영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학생 사회 안착 지원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졸업 후 사회진출을 앞둔 관내 고등학교 3학년의 원활한 사회진출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운전면허 취득 프로그램과 학교 자율 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하여 수능 후 무너진 고3 교실을 미래를 준비하는 진로설계 창의공간으로 변경했다.

 

이번 사회진출 역량프로그램은 학교 자율 프로그램에서 학교별 특화된 점이 돋보인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수요와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회진출 준비’를 실현시켰다.

 

특히, 병점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성과 수요를 파악한 후‘자기브랜딩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및‘시민으로 똑똑하게 살아남기’를 진행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매력을 탐색하고 사회초년생으로 꼭 알아야할 인문학 특강,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을 통해 실전형 사회진출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다.

 

이성숙 병점고 교장은“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선택해 1인 2강좌를 수강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여 학생 선택권을 확대했고 자기표현 시대에 맞춰 학생들의 강점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졸업 후 취업과 대학진학을 하는 일반고(특성화학과)인 남양고등학교는 자격 취득·교양·현장체험을 결합한 3단계 사회진출 준비 모델을 제시하여 운영했다. 자격취득(어학, 한국사, 컴퓨터, 드론 등)을 통해 실질적 역량을 파악 후 교양·직무역량(직무 모의면점, 퍼스널 컬러, 사회초년생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성 함양하여 현장체험으로 직업군 탐색으로 이어져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구축했다.

 

권준 남양고 교장은 “자칫 파행을 이어질 수 있는 수능 고3 수업을 다양한 자격 취득과 실전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즉시 활용 가능한 실질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 매홀고 역시 자격증 취득과정과 사회 초년생 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수능 후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특히, 사회 초년생 역량 프로그램 중‘나의 첫번째 독립-자취방을 찾아서’와 ‘이미지 메이킹’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았다.

 

매홀고 양미희 교장은 “졸업과 동시에 바로 사회인으로 나가게 되는 고3 학생들에게 사회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김인숙 교육장은“각 학교의 특성과 학생 수요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사회적 역할에 따른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는 실질적인 지원”이라며,“졸업 이후 학생들이 자신감 있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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