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도시를 바꾼다’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평생학습 기반 도시문제 해결 성과

3일 평생학습원에서 ‘리(Re):본 광명시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 개최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도내 최초로 학습·실천·자산화·정책환류가 연결되는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모델을 구축했다.

 

시는 지난 3일 평생학습원에서 ‘리(Re):본 광명시대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민이 직접 도시문제 해결에 참여한 시범사업의 결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평생학습 기회특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396명의 학습 성과를 기반으로 42명의 실천단이 5개 실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도시문제를 시민이 해결하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구조를 현실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천단은 지난 9월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프로젝트’ 개강 이후 ▲프로젝트별 이론학습과 합동·개별 활동 27회 ▲전문 컨설턴트 회의 3회 ▲실행 결과 공유 및 피드백 과정 등을 거치며 체계적인 실천 기반을 다졌다.

 

그 결과 성과공유회에서는 ▲사내기 ▲생태정원일기 ▲사경5기 ▲빛나는 광명로드 ▲자치회 등 총 5개 동아리의 프로젝트 결과물이 팝업전시 형태로 공개됐다.

 

‘사내기’는 취약계층 식생활 개선과 지역 먹거리 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경제 기반 모델을 설계했으며, ‘생태정원일기’는 광명의 생태를 기록한 인터뷰·사진·정원일기를 바탕으로 도시 생태 아카이브(다큐·엽서·컬러링북)를 제작했다.

 

‘사경5기’는 버려진 책을 새로운 쓰임으로 되살리는 폐도서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했고, ‘빛나는 광명로드’는 신규 시민이 지역을 이해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학습형 도시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안내의 새로운 방식을 제시했다.

 

또한 광명자치대학 자치회는 졸업생들의 지속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조직 설계와 운영체계를 마련해 평생학습 공동체의 기반을 확장했다.

 

이러한 실천 과정은 시민 리더십과 공동체 의식에도 뚜렷한 변화를 가져왔다.

 

참여자 설문조사 결과, 마을리더 성장 인식은 88.8%, 정주의식은 90.2%로 나타났으며, 전체 프로젝트 만족도는 5점 만점 중 4.73점으로 나타나 학습이 실제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구조가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의 배움이 도시의 자산이 되고 정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평생학습 도전이었다”며 “대한민국 1호 평생학습도시답게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형 도시혁신 모델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광명자치대학 졸업생 후속 활동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광명형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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