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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감일고, “기후는 변했다. 이제는 행동할 때” 기후위기 메시지 싣고 버스 광고 나선다

2025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캠프 참여로 사회적경제·사회혁신 역량 강화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감일고등학교(교장 안정희) 학생들이 기후위기 대응 행동을 촉구하는 버스 외부 광고를 직접 기획·제작해 지역사회에 선보인다. 멸종위기종 보호와 기후 행동의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부터 디자인, 제작까지 전 과정을 주도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감일고 사회적경제 동아리 ‘개척자들’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주최한 '2025년 경기도 청소년 사회혁신캠프 – 지구를 구하는 유쾌한 청소년 사회혁신캠프 시즌3'에 참여해 사회적경제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심층 학습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외부 사회혁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후위기 문제를 탐구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를 설계해 직접 실천해왔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동아리 학생들은 멸종위기종을 모티프로 한 뱃지를 자체 디자인해 제작하고 교내에서 판매했으며, 학생과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수익금 전액은 기후위기 행동 촉구 메시지를 담은 버스 외부 광고 제작에 사용됐다.

 

제작된 광고는 하남–잠실을 운행하는 35번 경기도버스 외부에 부착되며, 2026년 1월 14일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광고 문구와 디자인 역시 모두 학생들이 직접 만든 것으로,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성과 행동 실천을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동아리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사회문제를 찾아 해결 방안을 만들어보면서 사회적경제의 실제 의미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시민으로서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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