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주권 행정 구현… 민관협치 우수사례 선정

2025년 협치사업 15건 평가… 시민·행정 공동 기획 성과 점검

 

(뉴스인020 = 김성길 기자) 광명시가 시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민관협치 사업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2025년 추진 사업 중 시민과 행정이 공동으로 기획·실행한 15건을 대상으로 ‘협치사업 평가’를 실시하고, 총 15건의 참여 사업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해 포상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정부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정책 제안과 기획 단계부터 실행·평가까지 전 과정 또는 일부를 시민과 행정이 함께 논의하고 역할을 나눈 사업을 협치사업으로 정의해 평가했다. 단, 동 행정복지센터 단위 사업은 평가 대상에서 제외했다.

 

시는 실질적인 협치 성과를 살피기 위해 ▲협치사업 목적과 목표 이해도 ▲민·관 의사소통 과정 ▲역할 분담과 협력 수준 ▲목표 달성도 ▲참여자 만족도 ▲광명시 협치 활성화 기여도 등 사업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 도시재생과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 ▲우수, 문화관광과 ‘2025 한내천 봄꽃축제’ ▲우수, 평생학습원 ‘지역 평생학습 공동체 자산화 리(Re):본 광명시대’ ▲장려, 자치분권과 ‘동상일몽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장려, 홍보기획관 ‘시민이 참여하는 시정홍보, 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운영’ ▲장려, 탄소중립과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실천 모니터링 사업’ 등 6건이 협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에 오른 ‘소하2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은 주민협의체가 지역 현안 해결의 중심으로 참여하며, 기획·시행·평가 전 단계에 주민이 참여하는 구조를 구현해 협치의 모범으로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정책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행정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구조를 행정의 기본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이 정책의 주체로 성장하는 시민주권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주권도시 실현을 목표로 시민참여 및 활동 지원 조례 제정,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기구 운영 체계화 등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며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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